멀리 보냈습니다.
김성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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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2007.10.08 01:09
멀리 보냈습니다.
롤러 한쌍....
아쉽지만 멀리 보내야 했습니다.
이왕에 마음 먹은거 모질게 보냈습니다.
찢어지는 마음...하늘도 아는지...
바람불고 비도 옵니다.
(태풍의 영향이겠지만...ㅠㅠㅠㅠ)
내 품에 들어와서 거의 6개월 정도 보낸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른 곳에 가서 아들딸 낳고 잘 살겠지요~
이제 두마리 더 보내야 합니다.
어느 집으로 갈지...
잘은 모르지만,
아쉬운 이별뒤에는 반가운 식구들이 들어와서 아픔을 잊게 해주겠지요~
제 손으로 잘 키운 놈들인데...흑~~
대단한 결심인데 그만한 댓가(?)를 치뤄야죠?^^
이번의 아픔이 파이프팬시의 대가를 낳겠지요?
조만간 산고의장면을 올려드릴께요!^^*
그런데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김성기님 글 중에 "힛" "흑" 을 하고 쓰실때 정말 "힛" 하고 이가 환희 보이게 웃으시고
"흑" 하며 눈물 한방울 흘리시는 겁니꺄???
첮정이 무서운 것을....
파이프 팬시로 결정하셨으니 어쩝니까?
다른 곳에서도 사랑받으며 잘 자라겠지요.
마음이 찡...하겠습니다.
맛있는거 드십시요.
사랑으로 비유 한다면 첫 사랑같은 존재 인것을,
남쪽나라 안착하여 건강히 잘 보내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또다른 새식구가 김성기님 겯으로 가는날
그런 아쉬움은 작아 지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