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억새

  갈대와 억새는 다른데 사진제목에 깜짝놀랐네요.^^*
갈대라 하니 군시절 다대포 작전으로 갈대밭에서 꼬박하루를
의생병 팔자에없는 파견 경계를섰던 생각이나는군요!!^^*
낙동하류의 비릿한 뻘냄새와 풀벌레의 합창과 새벽의 물안개가
무척 인상 깊었었는데.......

  조봉진님!

제가 분초장으로 다대포,송도,태종대에서 근무 했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하늘은 높아만 가고,
하얗게 사위어가는 억새는 그 멀어져가는 하늘향해 손짓하고,
아, 이제 가을이 자꾸만 자꾸만 깊어갑니다.
날이 많이 싸늘해지고 있네요, 회원님들 모두 감기조심하시길...

  이제는 하늘공원의 억새꽃도 하나의 좋은 볼거리가 된듯 합니다.

요즘 제주도에도 억새가 만발하여 많은 이들을 끌어 모으고 있답니다.

  모처럼의 한가한 시간을 가지셨나봅니다.
2~3시간 천천히 산책하며 한강도 내려다보고, 억새도 감상하고 대화도 나누면 좋습니다.
볼거리도 있고 사진찍을 꺼리도 있더군요.

  한 번 가야하는데, 저번 주말 시간을 냈었는데, 하필 첫째가 감기에...

결국 처갓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지요.

맘대로 안됩니다.ㅎㅎㅎ

  영남 알프스라는 이곳 울산의 가까운 산들인 천왕산등에도 억세가 만발했다는데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 귀로 듣고만 있습니다.

  꼭 새벽에 찍은것 같습니다.

톤이 너무좋아요... 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