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ㅅㅔ상에 이런일이.....

김성기 10 702 2007.11.13 20:41
.......있을 수 있습니까?
이건 분명히 하느님이 나에게 내리신 벌 일것입니다.
제 평생 소원이 바람한번 피워 보는거(?) 입니다.
(카사모 윤리위원회에서 표현불가단어사용이라고 지적하면 수정 하겠습니다)

토요일....
여러분들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 했었습니다.
또한, 가지각색의 새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에, 제 기분 들뜨는걸 누구든 막을 수 없었지요~
제가 보고싶어 했던 분들.... 일일이 거명 하지 않더라도 잘 아시겠죠?
저를 만나고 싶었던 분들.... 반가웠지요?
여러분들의 사랑스런 일개회원으로도 자랑스러웠었지요~
그리고,
여러분들 곁에 저를 서있게 해주신 은혜는 평생에 잊지못할 추억이 되며,
저의 그림자가 되어 언제나 함께할 것 입니다.

위의 사항이 낮 시간때 상황이라면,
저녁시간....
인간의 기쁨중에 먹을 수 있다는 기쁨....
(저... 뚱땡이 맞죠?)
그거 정말 좋은겁니다.
맛있는 음식.... 그중에 감자탕... 아흐~
그리고 매운족발찜.... 오우~
덕분에 조금 과하게 마셨습니다.
소주,,,, 약 40 여잔을 마신것 같으니... 몇병인지는 계산이 나오시죠?
그게 조금은 모자랐나 봅니다.
헤~~~
2차로 맥주집에가서 아마도 500cc 몇잔은 더 마셨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일은 그때부터 일어났습니다.
제가 하고픈 말은 딱 하나~

"누가 울산의 H모씨에게 술 줬습니까????????????" <==차마 성함은 밝히지 못하겠습니다. ㅋㅋㅋ

어느분이 술 주었는지 고백 하십시요~
ㅠㅠㅠㅠㅠㅠ

제 말 잘 들어 보십시요~
저 멀리서 올라온 통영의 괴짜 조봉진님....
둘이 친구 먹기로 합의 봤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함께 해주신 김대중님... 고마웠구요~
그리고 마쑤따 원영환님도 동행하셨지요~
저야 뭐 낙소분에 수태갈이해서 마누라에게 주고 외박쯩 확실히 끈어온 상태라...(으음~ 여기서도 상태가 나오네..)
맘 놓고 잘 자리 정해주는대로 찾아 들어 갔지요~
이미 그방엔 울산의 H모씨가 반라의 차림(으뜸,버금 부끄럼가리개착용함)으로 자고 있었습니다.
반가운김에 아는척을하고 우리도 저고리를 벗고 앉으려던 차에,
흑흑흑....
벌떡 일어나더니 내 쫒는 겁니다.
저요~
저고리 벗고 양말 벗고 바지 벗을때 였었습니다.
그때.... 등 떠밀려 밖으로 내 쫒긴 겁니다.
증인1: 원영환님, 증인2:조봉진님, 증인3: 김대중님
바지 허리띠 풀어 내리니까 바지가 훌러덩 내려가더라구요~
나원참...... 원나참.........참나원~~~

팬티 바람에 모텔의 방안에서 문 밖으로 나오는 경우.... 어떤 경우가 있겠습니까?
(1) 유부녀와 바람피다가 상대방 남편이 찾아 왔을때...
(2) 동성 2인이 함께 들어 갔다가 둘다 큰거 마려울때....
(3) 모텔방 안에서 불이 났을때...
대충 이정도 아니겠습니까?
(2)번과 (3)번의 경우... 그럴 수 있다 칩시다~
(1)번의 경우...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이럴 수가 있는겁니까?
이때 저는 생각 했었습니다.
평생의 소원인 바람피워보는거... 절대 할 수가 없는 일인것 같았습니다.
(이쁜 마누라에게 죄 짖는 일입니다)
(이다음에 나 늙어서 이사갈때 주소도 안갈차주면 어떻해요... ㅠㅠㅠ)

그래도 저희 집안에서 둘째놈... 깍은밤 처럼 이쁘단 소리 들으며 자랐습니다.
이 나이에 모텔방에서 팬티 바람에 쫒겨날 줄 그 뉘가 알았으며,
돌아가신 아버님 산소에 찾아갈 면목조차 없게 만들줄 뉘야 알았겠습니까?
저요~
이번에 단단히 발본색출 해내겠습니다.
누가 울산의 H모씨에게 술을 주어서 제가 이런망신살 뻗치게 만들었는지 꼭 찾아 내겠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자리 피하지 않으시고,
508호실에서 사리마다 차림으로 맥주 6병을 함께 나눠 마시던 김대중님 조봉진님... 반가웠습니다.
(원영환님 께옵서는 돌아 누워서 잤습니다.... 우리는 동침한 ....4.....2...힛~)
(근데 돌아누워 자는 뒷모습이 왜 그리 섹쉬하냐~???)

여러분~~~~~
앞으로 H 모씨 한태는 술 주지 맙시다아~~~~~~~

추신....
H 모씨랑 뜨거운 포옹을 하신 몇분 계시죠?
갈비뼈는 괜찮으십니까?


Comments

박동준 2007.11.13 20:54
  내가 토요일 올라 갔어야 했는데...
김성기님! 잘~ 참으셨습니다~
2007년이 가기전 우리 울산에 다녀 옵시다! 학실히(영삼이형님 톤~) 보여 주고 오자구요~
권영우 2007.11.13 22:00
  역시 원영환님은 몸매가 좋은 가 봅니다.
사진동호회에서의 사건도, 작년 주안 모텔에서도 사건도, 김성기님의 눈에 섹쉬하게 비친 것도....
다 누구의 죄입니까?
원영환님의 잘 생긴 몸매인것을?... ^-^
권오서 2007.11.13 22:32
  울산의 H 모씨는 한분밖에 안계시는데...... 그 양반이 빤빠라를 했다는 야기입니까???  전혀 쌕씨하지
않을 것인디.... 
올라 가면서 그렇게 교육을 시켰는데도 그런 일??을 벌렸다니, 울산에서 덩치가 제일큰죄로 제가 대신
사과를 드리고,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연습을 많이시켜 말통술에도 끄떡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2007.11.13 22:39
  저도 H분께 딱 한잔 드린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영환 2007.11.13 23:44
  저에 빈약한 몸매를 섹시하게 봐주시다니....ㅎㅎ

샤워후 알몸에 슬리핑 가운만 걸치고 잤더니...넘보는분이 계셨군요...ㅋㅋ

그날 숙소 가는길에 H 님과 너무도 많은 포옹을 나눠서 어깨가 욱씬거립니다.

H 님 여수로 쿨파스 한통 보내주세요...^^*
김대중 2007.11.14 00:03
  H 님이 처음 만난 회원님들이 너무 반가워 그런 것 같습니다. 포옹 말하는 겁니다.
술은 먹다보면 가끔 그럴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지 않느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데 코 무지무지하게 곤 분은 뉘시죠?
홍상호 2007.11.14 08:09
  제가 H님으로 오르 내릴줄은 몰랐습니다..ㅋㅋ
사실 토요일밤 저만 기분냈던 것 같습니다..만...
요즘 폭로전에 정치계도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곳 신성한 카사모에도 잔바람이 좀 부는듯 합니다..
어제 김성기님 전화통화후 대수롭지 않게 얘길 나누었는데 그게 이 글 올린다고
미리 양해를 구한 것이었군요...김성기님...다시 봐야겠습니다...ㅎㅎ

그날 포옹나눔을 했던 여러 분들에게 지나친 포옹으로 불쾌하진 않았는지..
박동준님과 원영환님, 김대중님, 정병각님 그날 밤 챙겨 주신다고 고맙고요...
술판 한번 더 벌렸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김두호 2007.11.14 11:56
  503호에서 잘려고 하다 들이 닥친 회원분들에게 말로만 듣던게 사실이었군요.
하나의 추억거리가 됩니다.
김갑종 2007.11.15 11:39
  ㅎㅎ 남정네들의 새벽 생~쑈가 연상됩니다.
그럴줄 알았당께.
박기변 2007.11.16 19:47
  그날 뵙고 기뻣던 분들 만았는데 뒷얘기가 모두들 더 잼 있습니다.

내년엔 꼭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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