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여행
권영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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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17:32
부산에서 이즈하라 항까지 2시간40 분, 히타카스항에서 부산항까지 1시간 40분....
일본의 후쿠오카에서는 138km, 부산에서는 49.5km 동경 129도, 북위 34도
남북 약 82km, 동서 18km의 708.66평방킬로미터의 15,904세대의 인구 38,716의 쓰시마라 불리는 섬....
왜구의 본거지, 일본으로 가는 통신 사절단 멀물렀던 곳, 러일전쟁의 해군 전초기지....
작년 여름 방학때 홍도 및 흑산도 일대의 남해여행을 190cm 기획 선생님이 무릅 수술로 인해 취소하고
지난 13일 서울역을 출발하여 14일 10시10분 부산항에서 배를 탔습니다.
날씨도 흐리더니 이즈하라에 도착하니 부슬비가 내리더군요.
일본 전통의 지붕 모습을 제외하고는 한적한 어촌에 또는 시골에 온듯한 느낌이더군요.
도로는 물청소로 한 것 같이 휴지 한장 없고, 80%이상이 산악이라 도로도 좁고 차도 대부분 4인승 6인승....
티코와 다마스 등의 원조와 같더군요.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어 좌측 주행과 과속할 수 없는 도로 그리고 그들의 준법성.....
옛날의 흔적이 있으면 비석을 세우고 기록이 잘되는 곳, 종교의 세가 크지 않는 곳....
졸리움과 추위 그리고 지문 채취와 사진 촬영 등으로 거의 1시간이 걸리는 입국 절차를 짜증나게 치루고.....(200여명이 승선했음)
도보로 덕혜옹주 결혼 기념비, 수선사(최익현기념비) 등을 둘러 본 후 온천욕과 바비큐 식사를 마친 후 무조 건 잠....
어제 일찍 취침.....
15일 아침 날씨도 몸도 마음도 개운한 상태에서 일어나 오전엔 선상낚시, 오후엔 관광(이시야네라는 돌지붕 보존지역, 아우모시 공원, 카미자카 전망대)과 쇼핑....
16일 오전 관광(만관교, 와타즈미 신사, 에보시다케 전망대, 한국전망대, 미우다해수욕장) 후 3시에 북쪽의 항 히타카스 항에서 1시간 20분 만에 부산에 도착 KTX를 한시간 일찍 타고 올라 왔답니다.
(운이 좋아서 배도 20분 일찍, 기차도 1시간 일찍 ^-^)
사진은 교무부 큰딸은 작년에 시집을 갔고,
둘째딸이 시집보내 달라니 딸들 사진을 많이 올리겠습니다.
주로 유적지, 전망대, 배낙시, 온천 등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다가 왔답니다.
일본까징 같다 오시다니.......
일본이 백령도 보다 훨씬 가깝군요!
전 그래도 울나라가 좋습니다.
ㅋㅋㅋ
여객선과 똑 같은 모습이네요.
대마도..........제주도보다 가깝고도 먼나라의 섬이니
아직 저는 일본을 가보지 못했는데...ㅎㅎㅎ
가깝고도 먼 나라
혹시 우리 카나리아 수출의 길을 열고 오셨나 봅니다.ㅎㅎ
우리나라 명은 무엇이었을까요
제데로 하지못해 아련히 듣는 얘기로만 알고 있습니다.
짧은 일정에도 일본까지 다녀오셨군요.
그래도 일본인의 준법정신은 우리가 배워야할 부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