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유감
박근영
일반
11
707
2008.02.19 13:26
작년 가을 전시회때의 분양이 여의치 않아, 베란다에는 글로스터 4쌍, 크레스트, 노르위치 각 1쌍이 3개의 날림장에 분산 수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모자이크 3쌍을 들여오면, 당장 이 녀석들을 둘 공간도 마땅치 않네요.
7, 8년의 사육경험을 통해, 나름대로 번식에는 자신이 있는데, 새를 키울 공간이 마땅치 않으니 고민이네요.
점심먹고, 글로스터를 내보내야 되는지, 새장을 구입해야 하는지,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0^0
사모님께 애원이라도..... ^-^
기르면서 마릿수를 정하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탁월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한정된 베란다에서의 사육...많이 힘드실겁니다.
저같이 몇마리 안되는 베란다에서도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뎁쇼~???
장소에 구속되지 않는 전신권님은 새장을 당연히 늘리시겠고,
엄처시하에 고생(?)이 많으신 김익곤님은 아마도 합사쪽을 택하실듯....
그저 넉넉한 미소로 무마해버리시는 용환준님 경우는...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힛~
저는 그래도 새장 하나 남아 있읍니다
플라스틱 케이지 24개만으로 유지를 하여야하는데, 이번에 들어온 7마리 덕분에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쉽게 해결하였습니다. 대리모로 사용한다는 핑계가 있습니다.ㅎㅎ
수컷이많으니 시끄럽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소리 안나게 우는 방법을 연구중에 있습니다.ㅋㅋ
얼마나 좋을까요.ㅎㅎㅎ
옥상에 있는 녹슨날림새장 회사에 실고 와서
거래처 도금집에 아연백색 도금의뢰 시켰읍니다.
새들을 분양받아오고....또 치우고...늘 고민의 연속입니다.
글로스터를 치우지 마시고 모자이크를 저희 집 쪽으로 치우시는 방법도 있을 듯 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