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카나리아와 함께 아침을 열어가며..

박수정 12 676 2008.03.11 18:35
윗사진은 레드유복커플의 첫날 모습이에요...


카나리아와 동거하기로 어느날 문득 정했습니다..별로 아는것도 없이..

다른 동식물들은 다양하게 키워봤지만 내 소유로서 새를 키워본적은 없기에 조금 설레이기도 했어요...



설레임...


입양부터하고..

그후로 몇날 며칠을 카나리아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어요..밥 먹는 시간도 줄여가면서..

모르는것 투성이지만 가족이 된 카나리아들을 위해서 열심 열심..^^


레드 카나리아를 들였는데 유복 한쌍이였죠.. 번식을 위해선 유복과 무복으로 맺어주는게 좋다는것을 뒤늦게 알아서..

수컷을 다시 무복으로 교환하고.. 단 이틀인데 암컷이 정든 수컷대신 엉뚱한 놈이 동거인이 되자 텃세를 부리며 새로 온 수컷을 쪼고

신경전을 부리네요..

그리고 두리번 두리번 먼저 수컷을 찾는눈빛이 역력합니다...

가족으로 죽 키울것이라서 용단을 내린것이였는데...맘이 아프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교환하지 않으려는 감정이 앞섰지만......앞으로 계속 키울것이라면..번식을 한번이라도 시킬것이라면 정이 더 붙기전에 바꿔야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론 같은 무복끼리나 같은 유복끼리가 한 새장안에선 세트의 개념으로 더 이쁜데..

단 한마리만 조금 멀리서 보자면 무복이 훨씬 이뻐보이네요...

그런데 자세히 가까이 볼때는 레드 유복이 컬러 그라데이션 효과가 커서 볼수록 정감이 갑니다..

새로온 수컷과 암컷이 서로 정붙이고 서열이 정해지기까지 맘이 심란할것 같아요..

올린 사진의 모습은 교환전의 레드 유복한쌍이에요..

다음글엔 유무복한쌍의 사진이겠죠...

개화시킨 꽃 사진과 카나리아 사진을 올렸는데

파일 업로드 하는데 용량 크다고 파일이 삭제되어서..카나리아사진은 작은파일로 다시 올립니다..

꽃사진은 다음에 다른글에 올려야겠어요

Comments

김성기 2008.03.11 20:17
  앗!!! 잉크냄새??
아직 호적이 마르지도 않은?? 크크크크~~~

반갑습니다.
누구에게나 설레임은 있기 마련이죠~
조오기 30년 이상을 키우신 S모님, H모님등등...
그 분들도 처음엔 다 설레임으로 시작 하였다 들었습니다.
좋은 취미생활 되시구요... 자주 들어 오시어서 공부 많이 하십시요~
전 아직도 배우는 중입니다... 힛~
김창록 2008.03.11 20:29
  참 대단한 용태로 설레임에 도전 하셨읍니다.
자주 들리셔서 좋은 즐거움 함께 나누는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전신권 2008.03.11 20:31
  뒷배경에 보이는 다양한 식물군이 더 눈에 띕니다,
부지런하고 자연을 즐기는 품성이 엿보이네요.

좋은 취미가 지속되시길 바랍니다만 카나리아들이 생각보다 어지럽히는
정도가 심하다고 느낄 때가 위기입니다.
박상태 2008.03.11 20:44
  유복 X 유복으로 쌍을 잡아도 괜찮습니다.ㅎㅎㅎ

취향 차이이구요.. 무복끼리 짝을 잡는 것만 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체형이 좀 않좋아지니..

사진상으로 보니 새가 참 이쁘네요.^^

올해는 좋은 컬러피딩 에이전트로 컬러피딩을 해보세요. 훨씬 색감이 이뻐질 것 같습니다.^^
김혁준 2008.03.11 23:19
  ^^,...좋은 도전하시네요 화이팅입니다
권영우 2008.03.12 00:08
  자주 좀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시는 곳이 제가 주말에 가는 밭과 가까우니 도움을 드릴 수도 있을텐데....
정기총회에도 참석하시고 좋은 글과 사진도 많이 남겨 주십시오.
정병각 2008.03.12 07:39
  새들이 참 예쁩니다.
저도 처음 카나리아를 접했을 땐 무척이나 설레는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아직도 배우고 있는 중이지만 언제나 카나리아들과 함께 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카나리아와 함께 좋은 취미생활 오래도록 하십시오.
김갑종 2008.03.12 14:28
  저도 아직 설레임으로 카를 키웁니다.
해도 해도 끝없는 헷갈림의 연속입니다.
새가 튼튼해 보입니다.
이미지 2008.03.12 14:44
  오호호 여자 분이라서 더 눈이 가네요~
이쁜 레드 카나리아.^^
꼭 총회에 나오셔서 많이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택 2008.03.12 15:41
  컬러피딩을 잘 하셔서 올해 전시회때 참가해보세요.^^
카로틴 필요 하신가요.?
박수정 2008.03.12 20:11
  네..카로틴 필요하지요..^^  그래서 이번 퀵코사 공구에 카로틴 신청해 놓았는걸요..

당근을 매일 줍니다만 당근을 못주거나 할때 물에 타서 주려고요...이 방법이 맞나요?

이종택님이 카로틴 이야기해주실줄 미리 알았더면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을 하였어요..^^
박수정 2008.03.13 09:52
  각각의 댓글에 댓글을 달수 없는것이 불편하군요..여러충고와 관심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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