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유정란인데...

어제가 부화날짜이기에 알을 확인을 하였더니 전체의  2/3 정도 검게 보이길래
내일은 부화되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네요.
그렇다고 열심히 품고 있는 새를 내보내기도 그렇고 해서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기로 하였습니다.

간만에 햇살도 좋고 해서 그동안 잘라 두었던 마닐라 로프를 삶고 락스로 표백및 살균도 하고
24t시간 정도를 물에 충분히 담구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혹시 남아 있을 약품의 잔존물을 제거하고
풀어서 말리는 중이고 쥬트 마대도 물과 락스를 넣고 삶은 후 풀어서 말리는 중입니다.

깃풀은 충분히 만들어 줄 터이니 열심히 알을 낳고 부화를 하거라.....

30 여 쌍 중 과연 몇 쌍이 일을 잘 할런지....

사진을 보고는 큰 일 날 뻔한 것을 발견하여 잘 걸어 주었습니다.
둥지걸이가 하나만 걸려 있는 것을 사진을 확인하다 발견하였네요.

이번 주말이면 부화가 될 귀한 애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