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초 2
김갑종
일반
16
751
2008.04.10 12:24
병문안 감사의 글입니다.
병중에서도 제일 위급을 다투는 병이 심장병입니다.
심장은 한번 손상된 부위는 재생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도 제일 대접 받는 환자는 심장병 계통임을 일찍 알고 있는터라 병원 들어서자
수술대에 누웠답니다.수술 마취에서 깨어나 들으니 수술부위가 응고가 안되어 초비상이었습니다.
이틀동안 중환자실에서 그러고 있었으니 허리와 다리, 어깨, 팔이 얼마나 쑤셔대는지?...
이제 심장병과 이별하려니 당뇨병이 꽉 붙들어 맵니다.
당뇨병 친구와도 이별하렵니다.
먹고 싶은 담배와 좋아하는 괴기를 안 먹으면 될 것을....
이러다 내 주위에 친구가 하나도 남아 있지를 않겠지요?
카사모 친구만 있어도 되겠지요?
병문안 정말 감사하였습니다.
염려 붙들어 매시고 건강을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당뇨약은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답니다. ㅎㅎㅎ
담배는 왕따시켜도 됩니다. 운동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벌써 몸에서 느껴집니다.
운동이 최고란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걷기 운동에 동참하시지요!!!
다시는 병원이 입원하기 없기입니다.ㅎㅎ
아직 담배를 버리지 못하고 걔속 피우고 있습니다.
몇번이나 버렸다가 다시하고...
그동안 고생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저의 아내도 심장 수술을하고 지혈을 위해 하루를 누워있었는데 허리가 아파 서...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몸관리에 더욱 신경쓰시고
운동도 정기적으로 하십시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니까요...
혈의 흔적이 모두 없어질려면 1개월은 지나야 된다고 하니....
병실에는 당으로 발이 썩어져서 발목을 짤라내야 되는 환자도 많더이다.
담배 금연 21일째입니다. 아직도 담배 냄새는 너무 좋습니다.ㅎㅎ
나이가 들면 당뇨가 가장 치명적인 성인병이된다고하던데..
저도 조금이라도 젊을때 담배도 끊고 먹는것도 조심해야할텐데..
마음만 앞서고 행동으로 실천은 못하니....
어찌보면 담배가 만병초 맞습니다.
이제 금연이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담배를 끊지 못하고 남이 주면 한 대씩 하고 있습니다만
선배님은 꼭 금연 하셔야겠습니다.
금주, 금연, 금육?... 뭔재미로 사나요?
그러나 산 넘에 또 산 있고 강 건너 또 강 있습니다.
새상에 재밋는거 많이 있습니다.
다른거 즐기시면 됩니다.
카나리아는 쪼까 줄이시고.... 호흡기에 문제? 될 수 있지요...
쯧쯧!!
고생이많습니다!!^^*
저는 너무 많이 격어서 그기분 실감나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문병도 못가보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는 며칠째 독감으로 끙끙 앓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지독한 독감은 처음입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계속 헤매고 있네요.. 두통, 몸살, 콧물에 목부음까지.. 아이쿠~
김갑종회장님 건강이 보장되는 한 카사모 친구도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퇴원 축하드립니다....병문안 몾가뵙고 죄송합니다.^_^a
뭐니뭐니해도 건강이최고이니까
금연하시고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기운내시고요.. 그리고 금연은 요즘 필수지요..
중독된것을 끊는게 참 힘드시겠지만 화이팅입니다..
건강 하심이 최곱니다.
퇴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