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둥지를 달았습니다^^
김혁준
일반
3
693
2008.04.11 12:59
일단 어제 아침에 1차 둥지를 밑으로 내리고 육추를 하나 확인하고 나서 그대로 놔두고 출근했습니다.
바로 둥지를 달아놓으면 어리둥절할까봐;
밤에 오니까 잘있더군요
10마리가 많이 커서 어미들이 더이상 품지를 않고 먹이만 열심히 먹이더군요^^
그래서 최종 어제 밤에 퇴근해서 2차둥지를 달았습니다.
깃풀도 충분히 넣어놓고..
그런데 암컷 한마리는 여전히 발정은 안오고..
생식기를 보면 오고있는것 같은데
상당히 기대주의 암컷인데...
영.. 시원치를 않으니;;
조급하게 생각안하고 느긋하게 기다리렵니다..
암컷한마리는 깃풀로 둥지 짓기는 커녕 새 2차 둥지에서 잠자고있고-.-;;;;
낮에 애들 보는것도 힘들어서 평일동안은 새벽하고 밤.... 주말도 일요일 정도밖에 보질 못하고 있어서
괜히 미안하네요; 사람손을 많이 태워야 안무서워할텐데..
벌써부터 경계하고있다는...
내용이 중구 난방이네요...
;;
제가 글을 잘못써서;
2차 번식은 너무 일러도, 늦어도 탈이지요. 그냥 흐름에 맡겨두심이^^
10마리의 새끼가 나왔다니 아주 성공적이군요.^^
새끼를 기르던 암컷이 2차 번식 시기가 오면 많이 달라집니다.
새끼를 품어주고 모이를 주고 안정적이던 모습이
왔다갔다하고 짚풀을 물고 다니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 때 둥지를 넣어주면 대부분 며칠 안에 둥지를 고르고 산란을 하더군요.
2차에서 잘해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