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콘도르...
홍나겸
일반
16
681
2008.04.24 00:03
덧글의 성원에 힘입어 점백이는 '콘도르'라 이름을 명명하였습니다.
드디어 첫비행도 무사히 성공하고 착지, 점프도 성공.
헌데 이녀석 성질이 장난 아닐것 같습니다.
둥지에서 날아오른지 하루만에 제일높은횟대에서 절대 안내려옵니다
훨훨 난다는 표현보다 펄~펄~ 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어미한테도 엄청 대듭니다. ( 위에서 흐릿한 사진 )
이런표현은 좀 그렇지만 갑빠도 있는것 같고
눈도 툭 튀어나온것 같고
설마 털이 저기서 멈추는건 아니겠죠?
그리고 지가 무슨 배우나 가수쯤 된다고 하늘쳐다보며 온갖 폼잡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지금이시간...
아니나 다를까 제일높은 횟대에서 칸과 아리사이에서 몸을 동그랗게 하고 자고 있습니다.
콘도르 저녀석. 도대체 뭐가 될라나...
나만큼이나 한성질 하는 모양이군요~
뭐가 될런지 주인의 노력에 따리 틀려질텐데...
많이 사랑해 주시면 은혜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
제가 처음 이야기한 것 같은데 영광입니다.^^
털이 다 나면 멋진 모습으로 거듭나겠지요.^^
하늘의 제왕처럼 멋지게 자라기를^^
이름까지 얻었으니 이름값을좀 할랑가 봅니다 ㅎㅎㅎ
나겸님 재미가 쏠쏠 하시겠습니다.
한 성질하면서 후손들을 많이 퍼뜨릴 것입니다.
씩씩하고 용감한 이름이니 건강하게 잘 자라리라 믿습니다.
콘도르라 이름이 참 좋습니다.
귀여워요~
자기만의 개성~~ ㅋㅋ 귀엽습니다
'콘도르'라는 이름이 딱..이네요!!
콘도르 보다 꼴통이 더 어울릴 듯...ㅋ
뒷배경은 시원합니다.^ㅇ^**
웃음이 터져나오다가도
콘도르의 성장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