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 한 마리~~~~~~~
전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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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11:20
뭔 소린가 하면 살아남은 보더가 바로 딸랑 한 마리 랍니다.
부화는 8마리가 되었는데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유식까지 먹이며 키워보았지만
결국 힘이 부쳐서 1마리만 지금 노랑 보더 암컷이 잘 키우고 있습니다.
그것도 블루보더는 가고 그린이 살아 남았네요, 그래도 한 마리라도 건진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번식부터는 조금 나은 결과가 올 것으로 기대하며 자육에 맡겨서 포란과 육추등
번식의 능력을 시험해 볼 참입니다. 올해 안 되면 내년도 있으니 천천히 가렵니다.
올해는 가모의 확보를 우선으로 하여 번식을 잘하고 있는 팀브라도와 칼라 카나리아의 번식에
주력을 하면 될 듯 합니다. 얘네들은 지금 잘도 번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숫자는 나중에
살아남은 애들을 이소한 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남은 애는 아래에 있는 그린이랍니다,.
저도 내일이면 첫산란 예정일입니다.
가모 두쌍 준비했읍니다만 그냥 자육에 맡길까
생각중 입니다.
교미를 자주 하는것으로 보아 유정란 이기를 기대합니다.
저도 딸랑 하나 육추하는 개체
다른 둥지에 합사 시키지 않고 그냥 가고 있습니다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같을 것 같아서요...
다음번에는 잘 되기를 빌겠습니다..
올해는 정말 다른 해보다 번식이 어려운 듯 합니다..
역시 털이 나야 진정 새다워보이는거군요..아니면 아직 아가새를 몇번 사진으로 보지않아 낯설어 그런가봐요..
신기하네요..
가모로 쓰인다고 나와 있으며 대략 큰 덩치에 비해 육추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먼저 시도하신 ㅇㅈㅌ 님께서도 모두 자육시킨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 보더 혈통의 원 주인이 오랜 세월 동안 보더 번식에
다른 종으로 가모를 사용하여 길러 왔다면 물론 자육 능력이 떨어질 수 있겠지요...
사육 환경상의 문제인지, 혈통상의 문제 인지 사뭇 궁금합니다.
듣기로는 심지어 AGI도 100% 자육으로 기르는 번식가가 있는가 하면
가모 없으면 자육 확율 1% 밖에 안되는 혈통도 있다고 하더군요.
담 번식에는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박수정님,
통상 어릴 때도 솜털로 덮혀 있습니다만
이 경운 Hand Feeding을 겸하면서 이유식에 솜털이 젖어서 빠져서
약간 의외의 모습이 된듯 합니다.
실제로는 저 정도 통닭? 같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영국산은 자육으로 키운 애들이니 별 문제가 없다고 하였는데
지금까지의 결과는 속단하기는 이른 듯 합니다. 바뀐 환경에 의한
새들의 적은 부족도 한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단기간의 결과보다는
조금 더 지켜 보면서 사육의 문제점들을 찾아내고자 합니다.
지금 한 마리를 키우는 보더 어미를 보면 자육을 잘 하고 있습니다.
첫술에 배 부르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시행착오... 겪어서 나쁠것은 없지만,
너무 오래 겪다보면 보더 한태 지칠까봐 염려스럽습니다.
빨리 시행착오 마무리 하시고 좋은 결과를 주시기 바랍니다.
목빠지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다음번 번식에서는 자육이 잘되길 기대해봅니다.
앵무에게는 맞겠지만 카나리아는 그렇치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카나리아에 이유식은 올해 처음으로 나오는 방법이라 생소하기만 합니다.
어려운 덩치들의 번식 꼭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내년까지 생각하시고 천천히 가신다니 맘 편히 가지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