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결국 다 갔습니다

강현빈 6 733 2008.05.13 17:27
2-1-2가 0-0-0으로
나머지 둥지 산란알도 모두 베토벤의 운명입니다
어제 홧 김에 청단풍 밑에 나있는 일년생 나무 10개 뽑아다 화분에 심었습니다
올 목표 50분입니다, 나중을 위하여 땅을 사야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90년도에 심은 20개 청단풍 10년 기른뒤 다 놔누어주고
현재 18년된 한그루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하여 노후를 생각할까합니다
10년 분에 심어두면 업지손가락 1.5배 굵기는 되는것 같습니다

점심에 사무실 화단을 살펴보니 2년, 3년된 종자도 있더군요
다 봅아가기로 관리실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80년도 초반에는 분재에 빠져 우면동 참 많이 다녔는데 지금은 목구멍 풀칠하러 매일 다닙니다
비닐하우스 아파트 건설한다고 다 철거하더군요

다른 분들 번식 소식으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근데 왜.....
이번 연휴 양떼목장의 푸른 초장보고 왔습니다

Comments

원영환 2008.05.13 19:08
  올해 풍성한 번식 실적을 기록한분들이 있는 반면에...

무정란 파티를 벌이거나, 아사하여 고작 몇마리에
만족할수밖에 없는분들도 상당수되는것 같더군요.

포기하기에는 아직은 시일이 많이 남아있으니...
청단풍 심은 김에...새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심어주세요...^^
전신권 2008.05.13 19:13
  단풍나무는 생각보다 잘 자라더군요.
가지치기하여 수형을 잡기도 좋고..

저도 선배집 마당에 씨가 떨어져 자라고 있던 어린 묘목을 심어서 10년을 내다 보면
키우고 있습니다.

새야 올해 안되면 내년을 기대해도 되고... 하는 마음으로 편히 사시길 바랍니다.
조충현 2008.05.13 19:19
  좁은 새장에서 생로병사가 모두 있어그런지
이제는 새로운 생명과 있는생명에 최선을 다할뿐 감성이 많이도 무뎌 졌습니다.
카는 단한마리 이소되고 포란은 몇군데서 하는데 대부분 맑은 빛이 투영되고 애물단지 앵무들의 모이조르는소리만 크게들립니다.
김성기 2008.05.13 23:43
  안타깝습니다.
다 가다니.. ㅠㅠㅠㅠ
그래도 아직은 기회가 있잖습니까?
이제 겨우 5월인데...
올해의 마지막 기회가 올 듯 싶은데,
좋은 소식이 게시판을 도배하게끔 하셔야하지 않겠습니까?
기다려 보겠습니다... *^^
하수용 2008.05.14 07:30
  저도  올해 번식은 거의 포기 수준입니다. ㅋㅋ 그래서 그냥 날림장으로 합사시켜 놓았습니다.
내년을 위해서요..^^  올해 마음이 차분해지구요. 올해 종조 사냥이나 나서야지 되겠습니다.
이재용 2009.01.17 02:57
  정말 안타깝읍니다.
노력을 많이 하신것 같은데;;;
천상 내년을 가약하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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