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참으로 시간이 빠르게 갑니다

전신권 9 709 2008.06.03 11:17
벌써 번식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요즈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감을 느낍니다.

벌써 6월이니...

요즘은 카나리아에 대한 특별히 기쁜 소식들이  별로 올라오지 않는 것을 보면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다운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거의가 번식에서 문제가 되는 것들을 올리다 보니 번식이 잘되는 회원들이 있음에도

글을 올리면 딴지를 거는 듯한 댓글이 올라올까봐서인지 올리기를 꺼리는 것을

멀리서나마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배고픔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 본성탓인지...

잘 되는 것은 격려하고 문제점은 서로 내놓고 긍정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풍토가

아쉽다면 아쉬운 작금의 현실입니다. 울산의 3인방들과 인천의 김성기님이 나서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를 반전시켜 주길 고대해 보는 중인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런지...ㅎㅎㅎ


새들을 돌보느라 바쁜 만큼 이 곳에 글을 남기기가 쉽지 않음을 경험하지만

조금만 성의들을 보여 주신다면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따라서 눅눅해진 마음이

조금은 환해지고 뽀송거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은 출근을 하여 새와 금붕어의 먹이를 주고 청소를 대충하고 나면 1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

철저하지는 못하지만 언제 부화될지, 부화된 애들은 잘 지내고 있는지...

언제 약을 다시 투여해야 할지.. 등등  나중을 위한 자료들을 기록해 놓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번식기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길 바라면서 다가오는 장마철에

지치지 않길 바랍니다.

Comments

김영호 2008.06.03 11:31
  와~~네마리 옹골차게 잘 자랐습니다.
축하~~합니다.
박상태 2008.06.03 15:07
  저도 슬슬 끝나감을 느낍니다. ^^

시작할 때는 기대감을 가지고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보지만, 막상 결과가 나오면 아쉬움도 있고, 뿌듯함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털갈이가 시작되고 있으니 가장 힘든 시기가 다가오네요.ㅎㅎㅎ
원영환 2008.06.03 15:31
  올해는 유난이 번식 실적이 엉망진창이되다보니...

저 또한 하루에도 열댓번씩 카사모에 접속하지만 웹마스터로써의 기본적인
업무만하고 게시판 글들은 대충 눈팅만하다가 나가게되는것 같습니다.

예년처럼 2세들의 모습도 찍어올리고 번식에 관한 소식도 전하고 싶은데...^^
번식 실망감이 게시판 활동까지 의욕을 떨어트렸나봅니다.

올해는 그나마 몇분이 자주 올려주는 번식 사진으로나마 번식철다운 풍성함을
대리 만족으로 위안을 삼고있습니다.

새에 관한 글이 아니더라도 우리네가 살아가는 이야기로 게시판이 활기차게
웃음을 나눌수있는 공간이될수있도록....

저 또한 자주 정담을 나눌수있는 여유와 노력을 갖도록하겠습니다....^^
손용락 2008.06.03 17:43
  허엇~ 저넘들이....??
저정도 일령이면 모두 둥지 밖에 있거나 둥지 가장자리에 올라와 앉아 있어야 하는디... 
아무래도 전신권님이 넘 포시랍게 길러서 애들이 어리광이 심한듯 합니다.ㅎㅎ

저도 조만간 사진을 찍어 올릴까 생각 중인데 번식 성적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닙니다.
특히 크레스트 번식의 난이도와 의도를 감안하면 더더욱....

- 파이프 이소한 넘 10마리
- 크레스트 이소한 넘들 6마리
- 크레스트 밴딩한 넘들 3마리
- 크레스트 갓 부화한 넘들 3마리
- 크레스트 유정란 4개 포란 중인 한둥지....

대략 파이프 10마리에 크레스트 15마리 정도 예상하는데 모르지요, 우째 될지....
이정도면 괜찮지 않습니까?

악?을 쓰며 번식 시키면 파이프의 경우 무진장?? 뽑겠습니다만 그럴 의도도 없고....
크레스트도 넘 많이 나와봐야 처치 곤란??이고.....
(남 주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다~ 끼고 살 수도 엄꼬.... 놀부 심뽄가..ㅋㅋ)
안장엽 2008.06.03 20:26
  사무실에서 매 순간마다 새를 보시면서 관리에 정성을 다 하시시니
이 불황번식에도 엄청난 마리수를 만드셨네요..
헌데 그 많은 크레스트넘들 다 끼고 부대끼며 내년으로 넘기기려는 것은
아니실테고 쌍 잡기가 쉽지가 않겠지요^0^
노르위치에 손을 밀어넣었다가 럼프와 포란중에 잘못된 것으로 완전히
망첬는데 내년에 한번  갈아타 볼까요...
김익곤 2008.06.03 21:43
  그동안 저도 바쁘다는 핑계로 잠깐씩 접속하여 눈팅만 하며 나가기 바빴는데
정담란이나 사진들이 안올라와 조금은 침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고수분들께서 한마디씩 해주셔야 정답란이 활발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올해엔 유난히 번식성적이 저조하다보니 별 재미를 못느낀 마음은 저를 비롯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집주변에 야조둥지를 살펴본 재미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번식이 잘되신 분들도 계시니 그나마 그런 사진들로 눈팅하는 즐거움으로 대신 합니다.
멀리 제주에서도 그런데로 다양한 칼라,팀브라도 등이 여러분들의 눈을 즐겁게 하셨으니
차차 카사모도 활기를 되찿게 되겠지요.

김성기님 잠수 그만 타시고 빨리 돌어오시길.ㅋㅋㅋ
김성기 2008.06.04 00:23
  하루 한시간을 소비하시면서 기록에 남기신다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나중에 책자로 묶으시면 한 권 부탁 드리겠습니다.
정병각 2008.06.04 07:54
  이번 달은 깊이 반성 좀 하면서 시작해봐야겠습니다....ㅎㅎ
홍상호님, 권오서님도 함께 반성 좀 하시져...ㅋ
이재용 2009.01.20 02:05
  둥지에 꽉들어찬 새끼들의 모습이 넘 이쁩니다.

잘키워낸 어미에게 상을 줘야할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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