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덕어미보다 더 못된 우리집(카)친모.
양갑규
일반
5
748
2008.06.14 16:24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마음에 조금은 염려스럽던일이 발생되고 말았읍니다.
집에 와 보니 글로스터 새끼두마리가 비교적 활발하게 잘 자라긴 하였는데,
작은 팽귄새끼로 둔갑이 된것입니다.(상상이 되시리라...)
이거 어쩜좋을가요.
털갈이가되면 괜찮을런지요.
그래두 두놈다 이 더위에 멋내려고 모자를 쓰고있답니다.
부랴부랴 새끼와 숫놈을 함께 옮겨놓고 말았어요.
그런데 미운녀석이 골라가며 미운짓한다고,
오늘 아침에 2차 산란같은데 알 하나를 바닦에 떨구어서 깨뜨리기까지 하였군요.
밉긴해도 어쩝니까 거둬야지요....
두마리는 잘 성장하였네요
둘다 코로나이네요. 귀염겠습니다.
사진도 한번 올려주세요.
나중에 털갈이 이후 바뀔 모습을 상상하며 기다려 보시길 바랍니다.
펭귄이라면 혹 저희집애들처럼 꽁지를 애비카에게 다 빼앗긴애들을 칭하는 말씀인가요?
머리와날개깃만 남기고 가슴과 배부분의
보드라운 솜털을 전부 뽑아 놓았답니다.
다행이 3일이 지나고보니 조금씩 솜털이 자라는듯싶군요.
동생들 이불보를 만드는 작업인데 참으시면 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