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나갑니다.
최기륜
일반
5
729
2008.06.27 19:41
전박사님이 결코 나를 추월 할 수 없을거라 장담 하셨는데
저는 카나리아 입수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새아비(bird farther)가
된 것 같습니다.
얼마 걸리셨습니까?
모이 통속에 들어 있더군요.
달걀보다 훨씬 작고, 매추리알보다 꽤 적은 것을 보니 카나리아 씨앗임에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산행길에 병아리 이불 담요를 준비하면서 2009년도 용이라 생각했는데 알맞은
때에 준비한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합니까?
둥지를 넣어줘도 모이통을 둥지로 고집하니 고민입니다.
숫컷을 분리해야 하는지, 모이는 뭘 줘야 하는지,
산에서 뜯은 마른 풀을 둥지에 직접 깔아주는 것인지?
경험 많은 분들 鳥言 좀 부탁 드립니다.
부탁이 아닌 탁월하고 밑밥을 낙시에 잘 끼우셨읍니다.
bird story 이렇게 해석 해 주십시요.
아마도 무정란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왕 낳은 알이니 일단 알을 수거하여
시원한 곳에 잘 보관하였다가 4개 정도 낳던지 아니면 색이 조금 푸르스름한
종란을 낳았다 싶으면 한꺼번에 깃풀을 폭신하게 깐 둥지에 넣어서 포란을
시켜 보시길 바랍니다. 때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해 보겠다는데...
일주일 정도 있다가 검란을 하여 유무정 여부를 가리던지 아니면 세월이 흐르도록
지켜보며 삐약이 소리가 들리던지 포기하고 둥지를 박차고 나오던지 할 때 까지
마냥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1. 모이통을 아주 작은 것으로 바꾸어 다른 위치에 걸어주도 모이통위치에 둥지를 걸어 놓는다
2. 모이는 알곡모이만 준다,.
3. 수컷은 지금 그대로 동거시킨다.
4. 뜯어 온 마른 풀은 그다지 부드럽지 못한 듯 한데 어쩐다....
가까운 영등포쪽의 고수들을 찾아가는 것이 제일 빠를 듯 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