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전신권
일반
8
679
2008.07.29 11:27
동향으로 창이 많은 사무실의 건물에 새방이 있다보니 아침나절에 드는 햇빛으로
아침부터 온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물갈아주고 배추잎도 걸어주고 모이통도 확인합니다.
스프레이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자그마한 모래통이나 작은 모이통에 알들이 몇 개씩 보이네요.
이미 털갈이가 한창인데도 뒤늦은 애들이 이처럼 알들을 낳고 있지만 늦은 번식은
좋지않기에 모두 빼버리고 있습니다. 카나리아의 알이 종류별로 알껍질의 색과 무늬가
조금씩 다름을 보게 됩니다. 힘이 부친 애들은 몇 마리 낙조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횟대에 오르지 못하고 바닥에서 헤매는 애들은 며칠 가지 않아 불행을 맞이 하네요.
올초의 계획에 비하면 절반이상의 성공은 거두었으니 내년의 또 다른 번식을 기대하며
힘든 계절을 보내 봅니다. 김성기님이 어렵게 내려 보내준 새들도 부분적인 털갈이와 함께
날림장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여름 휴가,,, 모두들 건강한 여름나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온도계를 쯩거물로 내놓진 못하지만 저희집 난실(카사육장) 은 한낯기온 최고치는 35~42 도
까지 치솟읍니다 . 그런데도 별탈은 없지요 발코니 식구들말입니다 .
해서 은급조치로 하루 두번 어름물 목욕을 하게 하는것외에는요 암것도 없네요
그러 전선배님 계신곳은 저가 있는곳과는 차이가있을 터이니 난감하시겠네요
모쪼록 이무더위를 슬기롭게 잘나고 무탈하길 바랍니다.
제주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온도가 많이 덥거나 많이 춥거나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광주 지방도 요즘은 보통 34~5도인데 햇빛을 정면으로 받을 때는 38,9도까지 올라갑니다.
저도 집에서 그 온도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 정말 덥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날, 몸관리 잘 하십시오.....
더운 기운이 숨결로도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퇴근시간 가까워 지자 에어컨은 꺼지고 선풍기에 의지해 야근해야 하는데......
새나 사람이나 가장 견디기 힘든 날들의 연속입니다.
8월 10일까지이겠지요.......
그때까지 모두들 잘 견디십시요. ^-^
요즘은 낮 더위가 심해지니 잠을 이룰수가 없읍니다
이런 야그가 잇지요 움직이기도 구찮다는;;; 그 말의 참의미를 실감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틈틈히 새를 바라보며 더위를 잊고 다시 잠을 청해보곤 합니다
새들 걱정에 이미 훤해진 베란다로 나가서 아이들 동태 확인하고 잠들었다가 눈 뜨니 12시네요~
부랴부랴 세수하고 출근준비 하던중 잠시 베란다로 나가보니 무척 더웠습니다.
출근준비 하다말고 목욕물 넣어주고, 선풍기를 베란다로 향하게 틀어놓고.....
그리고 사무실에 왔습니다.
더위때문에 여기저기서 난리입니다.
오늘같이 더운날 현명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 신권님의 생물들은 주인 잘만나 행복한 몸들이네요
우리집 새들은 식구가 늘면서 천대꾸러기가 될까 걱정임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주인 잘만나는게 상팔자 지요
냉방 잘되는 사무실에 있을 때는 모르겠는데, 밥먹으로, 또 가끔 나갔다 들어오면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들어가는 느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