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나무둥지가 과연 좋을까요?

전신권 9 894 2008.08.29 11:56
파이프 팬시의 대가가 이런 둥지를 만들어 쓰니 새들이 잘 이용하고

번식도 잘한다고 쓴 글이 박상태님의 파이프 팬시 클럽에 올라와 있기에

전에 호금조 둥지를 만들다 남은 쪼가리를 모아 놓은 것이 남아 있어서

이것들을 이용하여 못질을 하고 대충 가공을 하였습니다.

바닥면적은 10x12cm 정도이고 테두리의 높이는 4-5.5cm 정도이며

철망에 부착되는 부위는 10cm내외의 넓은 판재를 부착하여 바깥에서

둥지가 잘 보이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깃풀이 조금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대체로 자연친화적인 제품이라

새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내년의 번식기 때에 1차나 2차 둥지의 용도로

써 볼 참입니다.

Comments

김대중 2008.08.29 12:55
  일단 손을 대면 일을 크게 벌리시군요.
짚풀 둥지에 비하여 넓고 견고하고 밖이 잘 보이지 않아 새들이 더 안정되게 새끼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짚풀 둥지는 공기 소통이 조금 될 것 같은데 그 점이 어떤 영향을 줄까요?
김용수 2008.08.29 15:31
  일단은 시작하시었으니 마무리질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처럼능 아니해보고 얇은 합판을 이용해 만들어보았는데요
 전선배님  나무둥지안에다
일반 둥지를 않치면 좋읍니다 . 그려면 안정되고 불안해하지도 않고
  좋은데 둥지갈이할때 배설물이 작난이 아님니다
해서 양동이에 둥지채로 담구었다가 뿔려서 솔로 문질러 음지에서 말린후
  했볓에 일광욕 시켜서 재사용하곤했는데 요즘은 좀다르게 하고 있읍니다 전요

정병각 2008.08.29 15:39
  뭐든 거침이 없으십니다...정말 대단한 추진력이시네요.
그런 정열과 열정이 있으시니 결과 또한 늘 훌륭하게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번식기 때 외부둥지를 포멕스로 만들어 사용했었는데
지금 만드시는 나무둥지처럼 새들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더군요.
이재용 2008.08.30 06:42
  전에 플라스틱 받침대가 잇엇읍니다
저도 나무로 칸막이해서 써봣던 방식입니다
좀 오래됐지만 나무재질이 병균이 많이 쌓여 포기했고
다른 재질로 할려니 화학재질이 넘 들가더군요
조봉진 2008.08.30 08:54
  또 일을 벌리시는가요?ㅎㅎㅎ
그런데 정말 나중에 청소 할려면 장난이 아닐텐데요!!
적은 수의 새도아닌데 그러나 새에게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용환준 2008.08.30 09:21
  전신권님이 새을 키우시는한 우리나라 새사육 방법에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신권 2008.08.30 11:06
  이렇게 만든 둥지는 한번 쓰고는 대부분 소각처분을  해야할 듯 합니다.

아깝다고 생각하다가는 질병에 노출된 위험도 많기에 말입니다.

지금도 청소가 문제입니다. 먹고 싸는 것이 많으니...

가장 큰 문제는 똥판의 청소더군요.
김갑종 2008.09.01 13:53
  도심에서 생활 용품 분리하여 버리기도 눈치 보입니다.
자연 횃대를 버리기도 눈치가 보여 밤에 살짝 버렸습니다.
볏짚 둥지는 비닐 봉지에 쑤셔 박아 버리는데 나무 둥지는 그렇치 못할 것 같아
꿈도 안 꿉니다. 그러나 대형종은 알만 낳으니 최고급 둥지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전신권 2008.09.01 14:04
  이곳에서는 버릴 때에 농장에 가서 폐기물을 소각하는 곳에서 해 버리면 되니 간단합니다. ㅎㅎㅎ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1,073 명
  • 오늘 방문자 7,882 명
  • 어제 방문자 10,841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55,394 명
  • 전체 게시물 34,725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