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먹이기
전신권
일반
10
848
2008.09.24 11:01
요즘 제주는 배추가 참으로 많이 싸기에 자주 주고 있습니다,.
애기배추가 100g에 98원. 150여 마리나 되는 카나리아들에게 한 번에 주는 양을
금전으로 환산하면 800여원 정도 들어갑니다.
어른 손바닥보다 큰 것을 주고 나면 반나절도 못되어 새장이 깨끗할 정도로 배추를 잘 먹습니다.
물론 주기 전에 농약이나 중금속의 오염을 털어내기 위한 세척과 약품도 사용을 합니다.
제 주변에 계신 오랫동안 일본에 살 적부터 새를 키워 오신 선배님은 밭에다 배추를 심어놓고
항상 주신다고 하네요. 일년내내... 에그푸드는 모른다고 하면서 난조를 자신의 노하우대로
만들어서 일년내내 상황에 따라 농도를 달리하여 준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난조를 카나리아에게
준 적이 없기에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그래도 새들은 건강하고 번식도 잘하고...
사육방법이 새들에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해준다는것이 올봄에 화를 불렀으니 말입니다.
참고해야할 사육방법 같습니다.
이상스럽게도 바닥에 닿게 넣어 주면 잘 안 먹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배추나 채소는 털갈이시에는 엄청 먹어댑니다.
배추 3포기 1망에 4-5처넌이면 굉장히 싼 가격입니다.
"털갈이 철에는 채소를 많이 먹입시다."
새들이 채소를 무척 좋아하더군요.
채소류 뭐든 넣어주면 바로 달려들어 먹어댑니다.
브로콜리가 제주섬을 덮을 적에는 공짜 브로콜리를...
요즘은 애기배추, 조금 더 추워지면 김장배추...
한 여름에는 오이를 주고 있습니다.
공급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소가게 사장님 카나리아 한쌍 분양해줄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깨끗히 씻고 다듬는 작업이 만만치 않아 닭에게만 주고 있습니다만...
베이킹파우더에 한번 행구어서 비닐봉지넣으서 냉장실에보관
하다 주면 카들 먼저 먹을려고 싸우고 한바탕 날리가납니다.
그래도 잘먹더군요...
ㅎㅎ 전 제주도의 카나리아 사료 생산지화 ???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구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