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제가 중국사람들이 기르는 새에 대해 약간의 사진을 올리는데 많은분들이 관심을 주시는군요
분발할랍니다
오늘은 특이한 중국문화 한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물론 새에 관한 것이지요
이새의 이름은 통상 뱁새라고 합니다
학명은 붉은머리오목눈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선 黄腾황텅 이라고 하는데 네이버 사전검색이 안되고 뱁새로 검색해도 다른새가 나오더군요 영부정확
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라고 결론진것은 김영사의 한반도조류도감을 참조하였습니다
전문가가아니다보니 양해 바랍니다
중국에선 전통적으로 이새를 많이기르고 오랜동안 길러 왔습니다
단순하게 애조의 차원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위치한것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이새는 아주격렬한 결투를 합니다
한국에서도 시골에선 소싸움이나 개싸움, 닭싸움등이 있듯이 중국엔 이런것외에 새싸움이 있는거죠
귀뚜라미 싸움은 많이 들어서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새싸움을 안지는 1년도 안되었답니다
작은 새장 2개엔 각1마리의 뱁새가 있습니다
서서히 새장을 붙이면 찌직찌직 소리지르다 이내 서로가 새장에 붙어 서로를 쪼으기 시작합니다
매우격렬할뿐 아니라 오랜동안 쪼으고 물고 하며싸우는데 길게는 10여분 이상을 싸우기도 합니다
싸우다 진놈은 반대편 새장의 방향으로 도망을 치죠
이때 관중들은 돈을걸기도 합니다
http://www.56.com/u36/v_MzI0MTIxODU.html
http://www.56.com/u67/v_Mjg3OTM4MzI.html
http://www.56.com/u59/v_MzI0MTM1Mjg.html
동영상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1년에 한번 문화행사로 하는데 아쉽게도 제가 직접찍은 사진은 없네요
올려진 사진은 야후검색에서 퍼온것입니다
내년봄에나 직접찍어 함 올려보지요
오늘 뒷산에가서 뱁새 잡아다 한판해볼까요
다음번엔 새잡는도구들에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덕분에 새싸움 구경 잘 하였습니다.
새싸움도 있군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많이 봤습니다. ㅎㅎㅎ
인간보다 독한 종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천지 왠수지간도 아닐텐데 죽을지살지 모르고 싸우는걸 보면...
붉은머리 오목눈이는 뻐꾸기가 탁란을 할 정도로 육추를 잘 하던데
싸움까지도 잘 하는 모양이네요. 발정기에는 카나리아도 수컷끼리는
피터져라 싸우기도 하는데...
자기영역을 지키려는것을 이용하여 싸움을 시키는것
아닐런지.
진기한 자료 임니다 재미 있었음니다 앞으로도 부탁함니다
음...중국에는 뱁새로 새싸움을 즐기는 문화가 있군요.
잘 보았습니다.
발가락이 없어지는 녀석들이 많겠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