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Single girl

최기륜 7 830 2008.12.01 22:46
과숫댁, 미망조, 시악시, 아가씨 혹은 아줌씨
딱히 어디에 속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가치 중립적인
혼자녀라고 제목을 붙여 봤습니다.

우짜다 들은 이야기에 의할 것 같으면 코골이가 심해서
이혼 당한 남녀 사연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만,
목청 크다고 갈라선 사람 사이의 일은 아마도 없지 않았나 싶군요.

그게 자의던 타의던 말입니다.
혹시 풍문에 들은 바 있어 증거를 대시면 사진의 혼자녀를
무료 분양 해 드리겠습니다.

없으시다면 이 시간 이후 입 꾹 다무시고
춥고, 어두운 동짓달 긴긴 밤 혼자 지내야 할 빠리 출신 노란 코트 뇨자의
배필 좀 주선 해 주십시요.

서방 잃은 뇨자 애처럽고, 불쌍치 않아유?

Comments

김대중 2008.12.02 00:24
  곱슬털이 힘없이 처진 모습이 혼자녀가 맞는 것 같습니다. 외로워 보입니다.
발벗고 나서서 얼른 배필을 구해주십시요.
그렇지 않아도 옆구리 시릴텐데 겨울이 턱 앞에 다가왔으니 걱정이 됩니다.
이재용 2008.12.02 01:41
  상당히 요염해 보이는데 서방이 없다니 안타깝읍니다.

한조물하니 조만간 좋은 배필이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김운섭 2008.12.02 18:24
  최기륜님!!!  제가 가져온 넘의 짝~~인가봅니다.....
김영호님께서 짝을 맟추어 주셔서 그런지 저희집에서는 아무일없듯 너무
조용합니다...산발적으로 우는 울음소리를  제외하면....아직은....아니네요...
저희집에 있는넘들도 한~~목청 하걸랑요....!!!!!
김성기 2008.12.02 19:34
  눈매가 무척이나 슬퍼 보입니다.
쯧쯧쯧~~~

이제 곧 추운 북풍한설 몰아칠 때인데..........
그나긴 밤을 어찌 혼자 보낼꼬.....

바늘이나 한 쌈지 보내오리까?
ㅋㅋㅋㅋㅋ

김익곤 2008.12.02 20:21
  혼자녀 ㅎㅎㅎ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지 사진에도 너무 애처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여 좋은 배필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최기륜 2008.12.02 20:27
  며칠 더 살아 보세요.
전신권 2008.12.03 15:00
  지금의 모습으로 봐서는 곱슬이라고 보기에는 안스러울 정도로 말림이 극히 불량하네요. ㅎㅎㅎ

이왕 키우실 작정이면 조금 더 나은 종자를 선택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만...

풍란도 석곡도 모두 마찬가지인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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