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무리한 육추의 실패.ㅜ.ㅠ
김정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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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16:35
겨울에 산란하는것은 힘들다고하시는 고수님들의 의견이 많이 있었지만.
알을 4개나 낳아서 품고있길래..
그알을 꺼내서 버리는게 더 잔인하다고 판단하여
그냥 품게 내비두고있었습니다.
그후 알도 부화하고, 새끼들도 자라는듯하여 괜찮다고 생각하였습니다만..
어제까지 들리던 새끼 울음 소리가 들리지않아,
둥지를 보니, 3마리가 다 움직임이 없이 추욱 늘어져 있었습니다.
오늘은 별로 춥지도않고해서, 괜찮으려니 생각했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알을 뺏어서 버리는게 덜 잔인했겠다..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ㅡ.ㅡ
3마리나 죽어버린 새끼들을 보니 기분이 급.. 우울해지네요.
새끼가 부화한뒤로 중간에 죽는경우가 한번도 없었거든요..
처음본.. 광경에 조금 충격도 있었습니다.
겨울철에는 잔인하게 알을 뺏어야겠습니다.
둥지도 빼고 모이는 약하게 주시면서 내년 봄을 기대하심이 좋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