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요즘은 새방의 향기가 좋습니다

전신권 7 738 2009.01.12 06:12
날마다 지저귀는 수컷들의 소리는 드높아만 가고 날리는 모이의 흩어짐도 심해집니다.

그나마 위안인 것은 새방의 냄새가 아닌 향기가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s. michele secco 라는 금번에 수입한 이태리산 가루에서 풍기는  향기네요.

방향성의 향긋한 내음이 아마도 아편과 식물의 향기인듯 새들 뿐 아니라

사람의 코에도 즐거움이 됩니다. 번식기가 되면 비릿한 내음으로 진동을 하겠지만

아직은 냄새가 아닌 향기로 기분이 좋습니다.

새들에게 작은 보조 모이통에 가루를 약간씩 넣어두니 2-3일은 넉넉히 먹습니다.

기존의 에그푸드와 섞어서 주니 잘 먹습니다.

빠른 애들은 벌써 둥지작업을 마친 것도 보이고 이제 깃풀들을 조금씩 물고 다니기도 하고

되도록 천천히 번식을 시작하려고 하여도 일단 발정이 오는 것은 막을 방법이 없네요.

하단의 가장 어둡고 추운 장으로 빠른 발정을 보이는 애들을 보내기도 하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으려는지... 올 한해 번식을 인한 기쁜 소식들이 많이 들려져서 카사모가 풍성한

소식들로 가득차길 소원해 봅니다.




Comments

김영호 2009.01.12 09:56
  수입 보조모이는 향이 좋다는것을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제일 먼저 번식 소식이 올라올것 같습니다.

수입칼라카들이 다 초기 발정상태입니다. 암컷의 돌기가 제법 부어 오름니다.
용병들이 먼저 소식을 전할것 같습니다.
이미지 2009.01.12 10:02
  저희 파이프는 벌써 들어 앉아 있습니다^^
김영호 2009.01.12 10:05
  아니!!!! 이미지님이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주실것 같습니다.ㅎㅎㅎㅎ
김두호 2009.01.12 11:06
  아직 세팅도 못했습니다.
오늘 오후엔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주말에 서울로 오르내리다보니 아직입니다.
벌써 아랫배가 많이 부어 있는 녀석도 있고 울음 소리가 귀청을 때리는 녀석도 잇으니...
권영우 2009.01.12 11:32
  좋은 소식이네요.
향기나는 새방.....
이제 카사모에도 번식의 들뜸이 시작되나 봅니다.
이재용 2009.01.12 12:59
  수입한 보조모이에서 나는 냄새가 정말 좋읍니다.
에그푸드와 섞어서 줬더니 향기도 좋지만 참 먹스럽더군요.
새들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요즘 새들에게서 번식시기가 다가왓음을 느끼고 잇읍니다.
정병각 2009.01.13 07:53
  미싯가루 마냥 물에 타서 사람들도 먹으면 안될까요?...ㅎㅎㅎ
냄새도 좋지만 비타민 함유가 많은 제품이니말입니다...ㅋㅋ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504(1) 명
  • 오늘 방문자 8,186 명
  • 어제 방문자 10,869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66,567 명
  • 전체 게시물 35,039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