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을 잡았습니다.
김두호
일반
7
739
2009.02.12 12:50
포란중인 3쌍을 제외하고 어제 저녁에 3쌍을 다시 쌍을 잡았습니다.
파이프 한쌍, 프릴 1쌍. 글로스터 한쌍.
아직 크레스트는 가물합니다. 간혹 지저귀는 소리는 들리는데...
노인네들은 3개 유정이고, 파이프는 4개 유정입니다.
작년에 번식을 못하던 프릴류가 올해는 모두 지저귀는데 수놈입니다.
글로스터도 암놈 2마리에 수놈 4마리
한해를 놀고 지내는 수놈이 올해는 많습니다.
허나 작년엔 지저귀는 모습도 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반대이고 보니 정상으로 돌아왔나 봅니다.
날씨도 따뜻하니 예전보다는 발정이 빨라지고 30 개의 링이라도 올해는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인데 제 마음일까요?
저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각 쌍들이 산란도 잘하고 부화도 잘해서 링이 모자라도록 풍성하게 나왔으면 합니다....
모자라면 빌려드릴게요..ㅎ
저 역시도 수컷이 많아 노는 애들이 요즘 땡깡을 부린답니다.
엄청 소리 높혀 웁니다. 왜 나만 혼자냐는듯,....
제주에서, 울산으로, 다시 대구로....
봄꽃 소식 전하듯 카나리아 부화소식도 점점 북상중입니다.
쌍 잡으려고 고민은 하지 않으셨습니까?
조만간에 들려올 부화소식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올해는 링30개 꽉 채우시길 바랍니다.
30개도 모자랄만큼 좋은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저희집은 숫넘이라고 남겨놓았던놈이 암놈으로 둔갑하는바람에,
배필없는 글로스터 암넘도 있습니다 .
숫컷이 땡깡부리면 말씀하세요,, 이넘 시집보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