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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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4 10:17
번식둥지가 많아지다보니 모이통과 물통, 에그푸드와 브로콜리등 챙겨야 하는 것들이
점차 많아집니다. 아침 1시간. 점심 1시간은 족히 투자를 하여야 돌보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네요.
그래도 새방이 사무실 가까이에 있기에 관리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각 둥지마다 어린 생명들이 밥달라고 조르는 소리와 함께 긴 목을 빼고 발돋음을 하며
먹고 살겠다고 발버둥을 치는 것을 보면서 새생명이 커가는 기쁨도 커 갑니다.
오전에 걸어준 에그푸드는 점심때는 다시 버리고 새 것으로 갈아줍니다,
남긴 것이 아깝다고 계속 주었다가는 변질의 우려도 있기에....
어제부로 32번째 링을 채웠습니다. 절반 정도는 칼라 카나리아 절반 정도는 팀브라도...
다음 주부터는 파이프 팬시의 링을 채울 시기가 올 것이고
그 다음 주에는 요크셔의 번식에 따른 기대감으로 하루 하루가 기다려 집니다.
보더는 한 두 쌍이 발정을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도 미비한 면이 많고
랭카셔는 2차 번식에 돌입하였는데 이번에는 유정란이 만들어지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다른 장소에서 키우고 있는 글로스터는 장소가 조금 추운 관계로 이제부터 시작을 합니다.
이제 전국적으로 번식의 소식이 본격적으로 들려올 때가 가까이 온 듯 합니다.
조급하지 않게 미리미리 잘 준비하여 차질이 없는 사육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저도 다음주에는 많은쌍에서 산란할것 같습니다.
글로스터,파리잔,파이프들이 교미를 합니다.
그와중에 가장 아끼던 그린파리쟌암컷이 떨어졌습니다.
황당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건강하게 보여는데..
아타까운 마음이 넘의 일갖질않네요
전선배님의 하루일과가 무자게 바뿌시겠읍니다
종는 종조를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
보다 노하우가 풍부하시니 이제는 우리모임에 선봉 자가 되셔도
무리는 아니시껬습니다 .많은 종조 풍작 이루시고 훈훈한 봄소식
육지로 불어주십시요 .
김영호님 이시기에 떨어지다니요 . 안타까웁습니다 .
어쩌나요 후손 나오면 건질려고 낙씨대 던질려고 하는데요 .^ ~
50개는 가능할런지 모르겠읍니다.
아마도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ㅎㅎ
슬슬 기대하시는 대형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게 되면
칼라카나리아나 팀브라도는 링 차지가 안올 수도 있겠습니다...
부모와 자식이 다르게 기록되는 둥 혈통이 바뀌면 곤란합니다
전 올해 목표가 30개 인데.....ㅠㅠㅠㅠ
이젠 정말 바빠지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많은 카나리아를 관리하시기에, 바쁘신 만큼, 기쁨도 비례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놈들 번식시켜서, 사진으로나마 구경이라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