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시작합니다..
정병각
일반
8
735
2009.02.15 08:16
예정했던 대로 오늘부터 모든 쌍들을 합사시켰습니다.
발정 정도에 상관없이 계획한대로 쌍을 맞춰주고
청소도 해주고, 에그푸드와 계란도 반개씩 넣어주었습니다.
수컷들은 발정이 대체로 충만한데 비해 암컷들은 아직
다소 부족한 모습들도 보입니다.
조금 더 있다가 할걸 그랬나 싶긴해도 그냥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래도 합사시켜 놓으면 발정 속도가 조금 빨라지겠지요.
바깥 날씨도 워낙 좋으니 말입니다.
올해 제가 가져가는 쌍은 얼마 안됩니다.
파이프팬시 4쌍, 글로스터 2쌍, 노르위치 2쌍으로 꼭 8쌍입니다.
베란다 한쪽 끝을 의지해 키우다보니 그리 많이 가져갈 수도 없네요.
이 몇 안되는 쌍들 중에서 올해 쓸 만한 놈들이 좀 나와 주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냥 새가 좋아서 키우는 것이니 늘 만족하며 삽니다..
올해 정예의 8쌍은 80쌍 부럽지안는 훌륭한 종조들이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카 키우면서 횟대에서 알을 낳는 모습을 처음보았습니다. 별 히안한애들 다있습니다.ㅎㅎㅎㅎ
조만간 푸짐한 번식의 소식을 기대합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잘 이우러 졌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제발 그렇게 따라주길 기원합니다.
뜻대로 안되면 말씀만 하십시요~
잠자리채 하나 준비 두었습니다.
그걸 들고 쫒아 가겠습니다. ㅋㅋㅋㅋ
오늘 엄청 할일이 많은데 서울로 가느냐 마느냐로 고민하다 결국 서울행을 포기 합니다.
공을 드린만큼 이넘들도 잘 하겠지요,,
앞으로 좋은소식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