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날림장의 새들

전신권 4 689 2009.03.10 13:11
1월부터 번식이 시작된 애들이 부화되고 육추의 짧지 않은 과정을 거쳐 2월 초부터 부화가 되어

탈락되지 않고 잘 자란 09년산 카나리아들이 날림장에서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곳은  13마리, 적은 장은  10마리가 현재  두개의 날림장에서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이 시기도 참으로 위험한 시기입니다. 힘이 약한 애들은 장 안에서의 세력다툼의 희생조가 되기도 합니다.


통계는 내지 않았지만 감으로 보면 일차적으로 전체 낳은 알 중 70% 정도가 유정란을 보였고

그 중 90% 정도가 부화에 이르렀으며 부화된 새들 중 80% 정도는 이소까지는 자라는 것 같습니다.

이를 숫자로 환산해 보면 100개의 알을 낳았다고 하면 이소까지 하는 생명은 50 마리 정도라는 얘기입니다.

아직 완전히 성조로 자라지 않았기에 중도에 또 얼마나 탈락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이런 정도의

성적이라면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러니 한 두 쌍을 키우면서 번식이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기준을 잡고 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결코 카나리아가 키우기에 쉬운 새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또 한 가지

자신이 쌍으로 잡아 기르는 새들 중 70 %이상이 번식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3쌍을 기르고 있다고 가정하고  그 중 2쌍이 번식을 한다면 성공적이고 한 배에 4개의 알을 낳는다고 가정하면

두 쌍이 세 차례 번식을 하는 것으로 하면  4x2x3= 24개의 알을 얻어서 그 중 12마리이상의 유조들을 성공적으로

키워낸다면 아주 성공적인 번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전체의 쌍에서 쌍당 4마리를

얻을 경우  이를  대만족으로 생각한다면 실망하지 않을 듯 합니다.

Comments

김수정 2009.03.10 17:00
  날림장 속의 새들이 마치 벗꽃이 덜어지는 것 같아요.....아주 이뻐요...

이제 봄이라 제눈에 새들이 벗꽃과 같아 보이나 봅니다~ 벗꽃이 만개했을 때를 기다리는 지라..^^
강현빈 2009.03.11 09:32
  아직 색깔이 흐리 흐릿 합니다
김영호 2009.03.11 10:12
  분리후 경계심이 강할때입니다.
그림에서도 그런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전신권 2009.03.11 11:16
  그나마 칼라 피딩을 하는 흉내를 내서 이런 정도의 색이 나는 것 같습니다.
털갈이가 끝이 나면 아주 좋아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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