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잡으러!!!!!!

김영호 16 755 2009.03.12 12:10
이재용님은  레드모자익이 탈출하여 장흥뒷산에서 카를 찾아헤메고
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새장 청소하다 날려 보냇다고 합니다.

랭카셔 암놈 떨어져 레드모자익 날라가 왕짜증 난다고 날리입니다.ㅎㅎㅎㅎ

Comments

김두호 2009.03.12 12:25
  ㅋㅋㅋ
웃어야 하나요 아님 슬퍼해야 하나요
방충망이 없는것 같군요.
예전에 저도 간혹 날려 보내고 했습니다.
주인의 마음을 알면 다시 돌아 오겠지요.
이재용 2009.03.12 12:56
  결국 포기하고 말았읍니다.
수컷이 며칠전 갑자기 급사하고 암컷혼자였는데;;;;
수컷찿아 나간것 같읍니다.
나무 위에서 계속 울더만 잠깐사이에 사라져 버렸네요.
하늘에선 매2마리가 빙빙돌고있고.............
아마도 매가 데리고 간듯합니다..ㅠ,ㅠ
김용수 2009.03.12 13:00
    안탑깝네요

 일단 쫓지말아야했는데 다른 수컥을 장에넣어 데릭 가서 찾아야 하는데

 카잡으러 산으로 가셨다다더니 걍 오신것입니까?

 아직 그곳에서 멀리기진 않은듯한데

 덧으로 써버세요 다른 수컷을 데려가서 유인해보시도

 잠자리체를가져가거 포획하심이 ㅠㅠ
전신권 2009.03.12 13:27
  새장을 청소하던지  모이통을 갈아주다가 새장 문이 잘 닫히지 않은 것을 확인하지

않고 나와 새들이 탈출소동을 버린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물총을 쏴서 잡지만

그럴 환경이 못되는 곳에서는 참으로 난감한 경우를 당하기도 하지요.

인연이 없었던 것으로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우리집으로 나중에 공수된 랭카셔 암컷도 청소하다 부주의로 똥판 사이에 끼어 비명횡사하였는데....
조충현 2009.03.12 13:39
  한번나간 새는 어지간해서 다시 들어 오기 힘들고 제 경험에 의하면 제일큰 천적이 까치입니다.
몇해전 한창 앵무새값이 나갈때 종조감으로 점찍어 두었던 녀석이 아차하는순간 탈출하여 나가는것을 보고 뒤쫒아는데 털몇개만 남기고 까치의발에 매달려 쏜살같이 사라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항상 문이 닫힌걸 확인하고 새장을 건드리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황선근 2009.03.12 14:25
  이재용님........
그 동네에는 비슷한 건물에 비스므리한 간판이 워낙 많아서 똑똑한 카나리도 제집 찾아
오기가 워낙 힘들 겁니다.ㅎㅎㅎ
한창선 2009.03.12 20:13
  허~~허~~안타갑네요,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이재용 2009.03.12 20:19
  저희 근처엔 벽돌공장과 자동차공업사외엔 전부 전원주택과 그리곤 다 논입니다.
또한 높은 나무가 많고 뒤는 산이며 까치와 매가 유난히 많은 곳이지요.
10미터가 높은 나무에서 안내려 오드만 맹금류의 표적이 된듯합니다.
평상시엔 항상 문을 닫아 놓고 일을하는데 어머니가 밥먹으라고 들어와 문을 열어 놓으신 사이 그만;;;;
그냥 나와는 인연이 없다 생각하고 있읍니다.
수컷이 갑자기 급사한것도 그렇고......................

김성기 2009.03.12 20:26
  파이프를 키우십시요~
파이프.... 새장 밖으로 잘 나옵니다.
그...러....나.... 나오면 머 합니까?
놀이터도 별루 없는데...
먹이가 있는 자기 집으로 다시 들어오더라구요~

이재용님이 잠자리채 하나들고 뒷산을 해메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ㅋㅋㅋㅋ
나같은 뚱땡이는 산에 오르기도 쉽지 않지만, 날씬 하신데 모~~~
운동했다 치부 하시고, 걍 잊으십시요~

근데 너무 아깝다...
레드모자익은 다음에 꼭 키워보고 싶은데... ㅠㅠㅠㅠ
이재용 2009.03.12 20:47
  ㅎㅎㅎ 파이프는 이미 3쌍이 있읍니다.
그린과 시나몬쌍이 오늘로 3일동안 튼튼하고 이쁜집을 만들었네요.
글로스터가 이미 처음으로 산란을 시작했고
워터슬레거와 칼라카나리아들도 내일이나 모레쯤 산란할것 같읍니다.

그리고 저는 잠자리채 안씁니다.
지대로 잡을려면 뜰채정도는 써야지요;; ㅋㅋㅋ
류시찬 2009.03.12 23:08
  저또한 새를 키우는한 남을 2년전 기억이.., 이재용님 맘을 알고도 남을것 같네요!
 아파트 10층에 사는데 전면이 산이고 낮에 잠시 들러 새장문을 열어 보는순간 가장 아끼는 새한쌍이  새장문과 열린 방충망 사이로 횡하니 날라가 앞산 가시덤불 사이 나무가지에 내려앉길래 다른데로 날라갈까봐 총알같이 달려가 가시덤블을 헤치고 이리앉으면 이리- 저리앉으면 저리-로 가시다찔리고 새로 사입은 옷은 올이 다뜯기고 몇십분을 헤메다 암컷은 겨우 잡았는데 숫컷은 놓쳐버려 한 석달열흘은 찾아헤메고 지금도 앞산을 오를때마다 나무가지를 쳐다봅니다.......
김용구 2009.03.13 00:51
  안타까운일이 발생하였네요^^    인연이 아니다 하고 잊으시길,,,

류시찬님의 댓글을 보니,,,  새를 아끼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보입니다^^
김성기 2009.03.13 10:40
  류시찬님....
새옷의 올이 다 뜯기고 난 후 사모님의 표정이 어떻습니까?
혹시.. 도다리눈 처럼 하고 있지 않으셨나요?

키득~키득~
김영호 2009.03.13 10:59
  당한 당사자는 무지하게 약오르는 상황인데
글을 읽는분들은 웃고 날리입니다.ㅋㅋㅋㅋ
전신권 2009.03.13 11:21
  워터 슬레거는 작년에도 확인하였고 올해에도 보니 자육이 힘들더군요,

국내에서 번식된 애들임에도 부화까지는 잘 시키는데 먹이지 않는 것을 경험합니다.
정병각 2009.03.14 10:51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기셨네요...
평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그런 일이 생기더군요.
앞으론 조심하십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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