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되는가 봅니다.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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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7 09:42
어제 퇴근하여 아내로부터 하루 동안의 경과를 듣고 둥우리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한 마리 키우는 레드 모자익은 모이 주머니가 비어 있고 성장도 아주 늦고...
다른 레드 모자익은 세 마리 모두 먹이 주머니가 차있고 많이 성장을 했더군요.
이젠 이유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내렸지만 늦은 밤에 발육이 늦은 한 마리만 이유식을 하고,
파이프는 세 마리 육추중인데 한 마리는 노란색, 두마리는 그린으로 먹이도 많이 먹여 놓았고 특별히 이유식을 하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애비는 그린, 어미는 시나몬입니다.
이젠 7일차인데 몇년간 보지 못했던 육추 장면을 보고 나니 희열과 마음속에서 솓아나는 기쁨을 느낌니다.
이런 맛에 카나리를 키우는가 봅니다.
오늘은 세쌍의 글로스터가 부화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애그푸드를 공급하고 아내에게 관찰을 부탁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엘로우 모자익은 세번째 산란에서 4개 산란하고 포란을 하지 않아 그동안 두었더니 다시 3개를 산란을...
보관햇던 알과 함께 5개를 포란을 시켰습니다.
날이 따뜻해 지니 울음 소리도 커지고 알자리 보는 녀석들이 많아집니다.
현재까지 15 쌍을 맞추어 놓았습니다.
40 년전 초보 시절의 마음입니다.
오늘도 날이 참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그 분이 누굴까????
답답하고 쪼리던마음을 한꺼번에 날려 버리시고 즐거운 번식기를 보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회를 느끼시는군요.
저녁 때 퇴근해서 부부가 마주앉아 이유식을 하는 장면이 그림처럼
보이는듯 합니다.
올해에는 아주많이 번식하시는 풍년되시기 바랍니다.
축하 드립니다.
무사히 이소할때까지 잘 번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언제 카들을 15쌍이나 키우고 있어는지요
번식 많이하시고 기쁨누리시길...
이제 정상적으로 출발을 하시는가 봅니다.
지난해 못했던 결실까지 올해 모두 거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