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부성애

전신권 8 2,155 2009.04.03 09:34
사람이나 짐승이나 모성애는 많이 강조되는데 부성애는 별로 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특별한 경우에 수컷이 육아의 대부분을 맡아서 하는 물고기도 있고 우리가 키우는

카나리아도 암컷 혼자만이 새들을 육추하는 능력이 좋지만 암수가 같이 합력하여

육추를 담당할 경우 훨씬 성장도 빠르고 건강한 것을 봅니다.

파이프 팬시가 육추 능력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개체 간의 차이가 있지요.

오늘도 확인을 해 보니 잘 키워놓고 링도 채우고  2주가 지나가는데도 잘 먹이지 않아 아직도

깃털이 듬성듬성나고 성장도 늦은 애들이 있는 둥지가 있는 반면 2주만에 거의 온 몸에 깃털이

날 정도로 훌륭하게 잘 키우는 부모새들도 있습니다. 대개 햇새가 육추능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사진처럼 수컷의 협조가 좋은 쌍에서는 5마리도 충분히 키워내는 것을 봅니다.

이 파이프 팬시는 첫 배에서 잘못 들어온 요크셔까지 3마리를 일차에 잘 키웠던 쌍인데

2차에는 5 마리를 담당하여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29일을 전후하여 부화된 애들인데

암컷은 유조의 배설물까지 먹어치우면서 둥지를 깨끗하게 하고 수컷은 힘을 합하여

육추에 도움을 주는 것을 자주 봅니다. 육아의 경험이 거의 없는 남성들이 새를 키우면서

여성들이 느끼는 모성애를 이렇게나마 간접경험을 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새를 기르면서 얻는 또 다른 깨달음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Comments

서장호 2009.04.03 10:47
  보기 좋은 사진이네요..
^^
부럽습니다..^^
김두호 2009.04.03 11:19
  저 정도가 되어야 육추가 좋은데...
참 원인을 알아야...
박상태 2009.04.03 11:20
  파이프 팬시 육추 능력은 전반적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뛰어나다는 것을 작년에 다시 경험하였습니다.

실제로는 덩치가 만만치 않은 워터슬래거 새끼도 4마리 거뜬하게 키워냅니다.

성공적인 육추에 수컷의 협력은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지요.

작년 저 녀석 커가던 모습을 본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저렇게 훌륭한 아버지가 되었군요~ ^^
정병각 2009.04.03 14:16
  육추에 협조적인 수컷을 만나는건 참으로 행운인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멀뚱멀뚱 제 할일만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강현빈 2009.04.03 14:32
  사람도 마찬가지 이니까요
신종협 2009.04.03 16:40
  흐믓한 사진이네요,
숫컷들이 육추에협조를 해주면 좋은데, 꼭 안그런넘들이 있어,
한번씩 제가대신 협조를해주고 있습니다. ^^
오원석 2009.04.04 00:08
  울집 아저씬 강건너 불 보듯합니다~~
아름다운모습 보기 좋습니다~~
구교헌 2009.04.05 09:15
  애비새가 육추를잘하면
무탈하게 이소를시키드군요
울집새들은 암컷들은 먹이지를않아서
둥지만 지키고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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