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카나리아 혈갈이

저희 집에 작년에 수입된 레드카나리아가 오늘 현재 10마리가 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마리가 추가로 태에날 것 같습니다. 워낙 육추를 잘해서 실패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생 얘기로는 제법 체형이 잡혀서 환상적이라고 하네요.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혈갈이를 위해서 올해 태어난 얘들 중 약 절반이나 2/3를 다른 수입에 참여하셨던 분들의 새끼들과 교환을 하고 싶은데,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쪽지 보내주세요. 서로 근친을 피하기 위해서 부모 새들의 링번호를 확인하여 교환하였으면 합니다. 이렇게 하면 개체들의 족보관리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수입 명단을 보니 제가 2쌍, 김대중님 1쌍, 전신권님 2쌍, 송인환님 2쌍, 황선근님 2쌍, 김영식님 1쌍, 박성기님 2쌍, 조기태님 1쌍으로 파악이 되네요. 쪽지 보내 주시면 기록해 두었다가 올 가을이나 겨울 쯤에(털갈이 끝나고, 물론 암수는 정확히 알 수는 없겠으나 이러한 문제도 내년 번식기에 또 교환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상호교환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