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단체 사진에 이어서...

김성기 7 693 2009.05.28 21:32
울산모임의 잔재들을 낱낱이 밝혀 볼랍니다.
어제 단체사진 원투쓰리 올렸습니다.
오늘은 삼삼오오 찍힌 사진들을 올려 보겠습니다.
내일은?
둘씩 짝지워진 사진들을 올릴테구,
모레쯤이면 독사진들 올라 가겠지요?

그런데,
달마거사 내지는 닌자거북이 등등.. 별 회계망칙한 별명들이 쏱아 집니까?
제가 ... 뭐..... 에.................... 또!!!!
배 좀 나왔기로서니....
님들이 머 보태준거 있습니까?
있으면 조용히 손 들고 말씀 하시기 바랍니다.
한때는 저도 60키로 전후로 날렵했던때 있었습니다.
마눌님을 잘못만나(?) 이렇게 변해버린 내 몸매....
사실 속살이 봐 줄만 하답니다.
증거자료를 제출하라시면 내 어찌 즉석에서 사진이라도 제출 해 보겠지만,
당장 카사모에서 퇴출조치 당할까봐 몸 사리고 있답니다.
남의 신체부위 일부.... 극히 일부를 가지고 놀리지 맙시다~
(울산의 정모님은 산꼭대기에 헬기장 조만간 건설하겠드만요~~ 케케케케~~~~)

고백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모임에서 우리가 새 이야기는 절대 안했습니다.
집안의 싸모님들을 대동하고 모였는데,
간이 배 밖으로 나오지 않은 이상 어찌 새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당장에 "베란다 창문열고 새 날린다!!!!" <== 이런소리 나오지요~
저희는 절대 새 이야기 안했습니다.
다만... 카나리아 이야기만 조금 했을 뿐입니다..... 힛~

아차,
우리집 카나리아 근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차번식 종료결과 14마리(스페인1, 영국13) 부화 하여 한마리 떨어지고,
울산가기전날 한마리 떨어지고.. 12마리 잘 크고 있습니다.
지금 2차 번식중인데,
4개둥지(파이프둥지) 에서 포란중 11개 부화 2개.....
또 다른 둥지.....박성수님 댁에서 얻어온 알(글로스터)5개가 5일만에 전부부화.....

일단 크기가 전부 틀려서 부화된 2마리와 글로스터 3마리가 등치가 비슷하여 합사시킴,
작은놈 2마리와 새로 부화된 파이프 두마리를 합사시켰는데,
새장 하나에 두 둥지를 넣어 봤습니다.
암놈은 작은놈들 둥지로 모이 나르고,
숫놈은 큰놈들 둥지로 모이 나르는걸 보았습니다.
출근할때에는 두 둥지에 암수가 나란히 들어앉아 감싸고 있더라구요~
안심을하고 출근을 했지만,
결과가 주목됩니다.
얼른 집에가서 확인해 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반 카나리아 한쌍 있는것은 도무지 무정란만 낳고있어서,
파이프의가모로 활용중입니다.

Comments

서장호 2009.05.28 22:01
  ㅎㅎㅎ..
저희 집사람도 제가 한번씩 긁으면..
"베란다 창문 열고 새 날려 버린다~!"가 이제 주 멘트입니다..^^

그리고 김성기님도 2차 번식에서도 대박 나시길..^^
저희집 롤러는 알 낳나 했뜨만..
10일 넘게 소식 없다가.. 지금 집에와서 보니 이젠 둥지에 들어가지도 않고 횟대에서 자네요..ㅜㅜ
므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_-;;
김수정 2009.05.28 23:24
  울산 모임 정말 즐거우셨나 봅니다.

저야 아직 정회원이 못되어..또 어린 딸래미도 있고....그렇지만..부럽습니다..언젠가 저도 꼭 그 자리에 있었다 말하고 싶네요~^0^

성기님의 아이들이 그렇게 많은줄 몰랐어요...우와.... 2차 번식이 잘되길 빕니다~(그래야 저 같은 초보에게도 언젠가 멋진 아이를 하나 점지해 갈수있지않을까...하는 생각에 카사모 회원님들의 아이들이 번식에 성공할때마다..제가 다 기뻐요..후후후후..)


정병각 2009.05.29 07:17
  새장 하나에 두개의 둥지라... 정말 새로운 실험이네요.
새끼들의 성장속도가 서로 다른 두개의 둥지를 어미새들이 모두 육추한다면
대단한 일이 될것 같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강현빈 2009.05.29 10:59
  사진 올리랴, 글 올리랴, 새 돌보랴 바쁘십니다
신종협 2009.05.29 14:47
  2개의 둥지를번갈아가며 육추한다니 새로운 방법인것같습니다.
김성기님글은 언제봐도 재미있는것같습니다. ^^
구교헌 2009.05.29 19:33
  새장하나에 둥지가 두개나있다니
신기할뿐이네요
김용수 2009.05.29 21:52
  즐겨라 즐겨 상황을 이기지못하면 걍 즐겨라 이언말이씨요

그자체를 즐기고 살면그만안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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