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쟌에 매력은 ..

  다양한 품종의 도입으로 갑자기 찾는이가 줄었지만 파리잔 차제 아름다움이야 어디 가겠습니까?
올해 숫컷만 두마리가 발정도 오지 않고 놀아 방출 하려다 여주 임유섭님 농장으로 휴가 떠났습니다.

  파리잔, 이제 한물간 Old Fashioned Love Song이 되어버렸지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분별없는 쌍잡기로 온통 잡종만,
다양하지 못한 혈통으로 근친의 폐해 등등...
이제 사실 파리잔이 있던가요?
파리잔, 허접아지, 더치, 민머리 파도바니, 청계마끼의 혼열로
참으로 보기드문 프릴의 순종...

이것도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지게 한 하나의 큰 원인일겝니다.

뭐 요즘 뜨고 있는 품종들고 별 뾰족한 수가 있겠습니까...
머 잖아... 사육 환경이 그런 것을....

그냥 자기 맘에 안경이고 즐거우면 그게 취미생활이겠지요.

  흠... 저도 이번에 파리잔과 프릴종을 실물을 보고 참으로 매력덩어리다~
라고 느꼈지요..
(정말.. 사진+글 보다 실물 한번 보는게 백만배 확실한 비교 교육이 되더라고요..^^)

손용락님 말씀대로.. 자기 맘에 들고 즐거우면 그게 취미 생활이다..
마음에 와 닿는 말입니다..^^

  좋은 품질의 파리쟌의 종조를 구하시여 좋은개체의 파리쟌을 많이 생산해 보급해 주세요.

  손용락님 말씀이 가슴에와 닿습니다.

우리의 사육환경  우리의 삶이 종을 잘 보존하기에는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파리쟌을 올해 번식도 하였지만 순수혈통이 아니기에 어미 닮은애는 좀쳐집니다.

내년에는 좀더좋은 얘들을 기대할수있는 얘들이 자라고있으서 내년을 기대해 봅니다.

  저도 몇 마리 있는데 파리잔의 아름다움은 어느 종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새도 유행을 타고, 새로 수입된 종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심합니다.
저는 그냥 제가 보기에 예뻐서 그렇게 좋은 개체는 아니지만 꾸준히 키우고 있습니다.

  개체에 따라 퀄리티가 천차만별이지요...
체형과 털말림이 좋은 놈은 정말 환상적이던데...

  저도 파리잔만 30마리정도 기르고있읍니다
저는 아직까지 파리잔보다 잘말리고 큰새는 직접 본적이 없읍니다
그래서 파리잔보다 매력있는새는 없다고 보죠....

  전에는 손용락님 말씀처럼 한물간듯 보였으나 지금 현재 오히려 인기가 높아졌답니다!!

얼마전 청계천에서 구해달라고 난리더군요^^  새는 없는데 찾는 사람이 많다고,,

  파리잔에 전력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힘듭니다.
제일 힘든 부분이 혈통관리 입니다.
올해 별개의 혈통으로 두마리 영입하였는데 컬러티가 최상입니다.
저도 내년 역시 파리잔과 자이언트에만 전념할 계획입니다.
제가 원하는 컬러티의 종조확보가 너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