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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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1 10:32
지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아닌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경주의 현대 호텔에서 있는 수련회를 참가하였다가 오는 길에 삼천포까지 들려서
유람선도 타고 항공우주박물관도 구경하고 좋은 먹거리도 먹고 돌아왔습니다.
장마철의 움직임이었지만 다행히 비는 맞지 않고 잘 다녀왔네요.
좀비피시에 의한 해킹과 하드파괴의 공포로 부터 멀찍이 떨어져서 살다오니
몸은 피곤해도 역시 일상을 떠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네요.
이제 새방으로 가서 그동안 남의 손에 잠시 관리를 맡겼던 새들을 돌아보고 와야 할 듯 합니다.
자나깨나 새들이 족쇄가 되네요. ㅎㅎㅎ 그래도 좋다고 족쇄를 자청하는 분들이 요즘 여럿 보이니
말릴 수도 없고,,,, 일단 가 보시길 바랍니다. 중도에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좋으니.,...
장마 가운데 아주 절묘한 타이밍에 유람선관광 까지 하고 오셨다니..^^
운이 너무 좋으신듯 합니다..ㅎㅎㅎ
이제 전신권님도 다시 즐거운 족쇄(?)를 차셔야 할것 같은데.. ㅋㅋ ^^
저도 내일은 모처럼 아내와같이 서해안이라도 갔다와야 되겟습니다.ㅎㅎㅎ
첫번째 사진이 너무 ㅎㅎ 재미있어요.
남자가 거의 99% 이상 되어 보입니다.
연세도 어느 정도 되는 남자들이 함께 모여 무언가를 배우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오른쪽에 검은 상자처럼 쌓아 놓은 것이 스피커인가요?
뒷쪽에 바퀴를 달아 놓은 것이 재미있습니다.
4,500여명이 모인 자리였으니 먹는 것도 큰 문제인 듯 하였지만
역시 경주는 큰 일을 많이 치뤄 본 경험이 많은지라 3곳에 분산되어 식사하니
기다림없이 바로바로 해결이 되더군요. 보람있는 자리였습니다.,
잠시나마 좋은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