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늘 비닐하우스가..

주진수 9 712 2009.07.12 20:10
많이 더운 날씨였는데 회원님들 잘 견디시고 계신지요^^
지금은 장마기라 조금 선선한 편이지만 그래도 움직이면
땀은 여전히 많이 나네요.

이곳엔 비도 많이 오고 오늘따라 바람도 많이 붑니다.
원래 전남은 비도 많고 눈도 많은 곳이지요^^
오늘따라 바람이 좀 더 거센 듯 하더니 휭 하는
바람소리와 동시에 뻥 소리가 나더니만 하우스 천장이
뚫려버렸네요.
부직포와 두꺼운 비닐이 동시에 2평 정도 크기로 터져버렸습니다.

비닐하우스 생활은 근 8년째 접어들었고 남의 하우스
눈에 내려앉은 광경은 많이 봤어도 비가 오고 바람부는데
이런 경우를 당하기는 첨입니다.
그 바람에 오후내내 땜빵질 하느라 땀 많이 흘렸네요^^
다행이도 카나리아 사육장 하우스가 아니라 우리 다육식물
하우스가 뚫렸습니다. 비 맞아도 상관없는 곳이지요^^

제가 좀 극성인 면이 있어 카나리아를 분양받고도 모란앵무
유리앵무까지 50마리가 다 되어가네요.
저도 내년 번식기부터 글 많이 올리겠습니다^^

Comments

서장호 2009.07.12 20:32
  아.. 안그래도 주진수님께서 비닐하루스였지요..
이번 장마랑 태풍을 무사히 넘기셔야 할텐데..^^
헌데.. 그사이 조용하게 참으로 많이도 모으셨습니다..ㅎㅎ
내년에는 무지 바쁘실듯..^^
이기형 2009.07.12 21:45
  정말 고생많이 하셨군요 복구하시어 다행입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상규 2009.07.12 21:50
  큰피해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모쪼록 대비를 잘하셔서  피해없길 바랍니다,
김영호 2009.07.12 21:50
  걱정을 많이했는데 ... 그래도 복구할정도의 피해라서 다행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귀한 다육이들도 피해 입지않기를 바랍니다.
류시찬 2009.07.12 22:08
  주진수님 반갑습니다. 저와 취미가 비슷하내요^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언제한번 왕래 하십시다....
윤완섭 2009.07.13 09:10
  부산도 바람이 세게 불었습니다.
태풍도 아닌데 왠 바람이 이렇게 세게 부나 할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아니신 것 같으나
피해는 피해니 힘드시겠습니다.
올해는 무사히 잘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내년엔 번식 많이 시키시길 바랍니다.
전신권 2009.07.13 10:43
  제 농장의 비닐하우스도 부분적으로 이번 돌풍이 부는 장마기간에 찢겨져 나갔습니다.,

아예 손을 놓고 있는 형편이지요. 비닐을 간 지도 3년이 넘었으니 삭아서 부분적으로

구멍이 난 곳이 많다보니 그다지 심한 바람이 아니어도 비닐이 뜯겨져 나가네요.

일단 올해는 그냥 버텨보기로 하였습니다. 수입은 없이 들어가기만 하니.,..
주진수 2009.07.13 18:32
  격려의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류시찬님~ 제가 구경가든지 먼저 오시든지 하셔야겠네요^^
드물게 광주에서도 많은 선인장을 키우시는 회원님이 계셨군요.

전신권님~ 저도 시골에 와서 배웠는데 비닐을 모두 새로
씌우는 것이 아니고 터진만큼 부분적으로 길게 잘라서 덮어주면
간단하더군요. 틀 사이의 철사를 빼서 다시 엮어주면 되구요.
저의 경우는 5년 이상 되어야 비닐을 전체 새 것으로 교환합니다^^
조충현 2009.07.14 12:35
  놀라 셨겠네요.
저역시 몇년간 3평남짓 조그만 하우스 사육장에서 사육하여 보았지만  제약이 무척 많습니다.
원활한 번식을 생각하시면 비닐하우스 내부에 샌드위치 판넬로 구조물을 만들고 바닥은 습기가 올라오지 않도록 하여야 떨어진 모이와 분진에서 곰팡이 발생이 억제 됩니다.
습하고 곰팡이가 많은 환경에서 사육하다 보면 여름 지나고 가을 환절기에 이유없는 낙조를 경험하곤 합니다.
세찬 비바람이 불고 천둥 번개 치는 날에는 포란하던 녀석들이 포란을 포기하기 다반사고 비닐하우스의 온도 변화역시 생리변화를 느껴 일부품종은 잦은 털갈이를 하게됨도 경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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