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지만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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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11:01
제주는 비가 별로 오지 않고 지나가는 듯 합니다. 오늘은 바람만 불고 구름 사이로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농장의 감나무에도 작년에는 거의 장마철에 떨어졌던 감들이 잘 붙어 있는 것을 보면 비가 적은 것이 확실하네요.
환상박피를 해 주면 감이 덜 떨어진다는데 장사할 것도 아니고 수량도 많지 않아 정원수 삼아 키우는데 올해는 감이 꽤나 달려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흐린 비날씨가 계속되었으나 주말의 기쁨이 올레길 걷기와 함꼐 출사하는 일이라 바닷가를 다녀 왔는데 생각보다 좋은 장면은
얻기가 어려웠습니다. 대충 몇 컷을 찍고 농장을 돌아 복분자 한 움쿰 따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부산 행복조류원에 사료를 주문하였는데 비가 온다고 그치면 배로 부쳐준다고 하네요.
자료를 보니 작년 12월 22일에에 씨드 10포, 해바라기씨 3포, 겉조 2포 ,메조 1포, 피 3포를 주문하였는데 7개월만에 동이 났네요.
앵무새 200 여마리. 카나리아 300여 마리이상을 키우다 보니 먹어치우는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취미의 도는 넘어섰고 그렇다고 전문 사육가도 아니면서 이렇게 벌려 놓았으니 참으로 난감하기만 할 때도 있지만
아직은 좋아서 이러고 있네요. 대충 일년에 사료값으로 250여 만원, 물품 비용으로 100여 만원, 에그푸드를 비롯하여 약품 등을 구입하는데 50여 만원.
새구입비용을 제외하고 400여 만원이 들어가네요, 쉽지 않은 취미생활이지만 아직은 견딜만하다고 최면을 걸고 있답니다.
너무 늦은 번식은 새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에 너무 무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안개비가 가볍게 뿌리는 제주바다의 풍경입니다.
오늘부터 남부지방 비 많이 온다고 하는데.. 무사하시길..
정말 전신권님의 규모와 열정에 대해서 다시 한번 놀랩니다..
^^
정말 취미의 한계는 어디까지인 줄 모르지만 아묻튼 몇마리의
작은 규모로 만족하는 회원님들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두들 부러움의 대상이지요
지리한 장마속에서도 잔잔한 바닷가의 풍경은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찿게하네요 ............
국내에서뿐만 아니고 세계적으로도 전신권님만큼 카나리아종을 키우고있는 사육가는 흔하지않겟죠.
저도 언제까지 갈지 모르지만 베란다에서 키우는 숫자를 한참 넘으섯습니다.
대단하시다는 표현외는 없는것같습니다.ㅎㅎㅎ
따로 새사육장을 가지고 있지만 관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이골이 나니
쉬엄쉬엄 할 만 합니다. 경험보다 좋은 스승이 없음을 깨닫네요.
낸중에 노하우 전수 해주세요~!~ ^^
여러 카사모 회원들의 뼈와 살이 될듯 합니다..^^
무엇이든 가능한 일은 한번쯤 해보고 넘어가는 것이
짧은 인생에서 그나마 남는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또 다른 무엇을 벌려볼 것인가 하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가까이서 볼수있고, 조금잔소리도 듣고 ... 그것이 싫어서 더욱 관리를 철저히하곤 합니다.
아직은 거실베란다로 못나오고 있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자식중에 한놈이 칠색팔색을하니 ....
제주의 풍경을 이렇게먼곳에서 볼수있으니 감사합니다^^
저도 앵무를 키워보고 싶은데 언제 분양 계획은 없나요!?
대단하심니다 저는 베란다라 하우스에 키워보는게 소원인데..
비도 많이 온다하는데
제주도의 지역적 특성은 구름이 머물다 가는 시간이 적고
자주 구름이 온다는 것
제주도 교육청 공사 관계로 출장가서 공사일지를 보니 우천일수가 많더군요
이를 공사 연기와 연계 시킬지 말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