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엄청 덥네요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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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16:53
어제도 제주 날씨가 32도를 웃돌더니 오늘도 후덥지근한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사람의 기운을 쏙 빼놓고 있습니다. 잠시 새방에 들어가 물갈아주고 모이통도 갈아주니
금새 온 몸이 땀으로 범벅입니다. 새방의 온도는 33도... 습도는 거의 80%를 넘어서니 육수가 줄줄 흐릅니다.
오늘은 초복이니 보신탕과 닭집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날일 듯 한데 육지부는 비가 많이 오는 곳이 있다고 하니
별 느낌없이 지나갈 듯 합니다. 간만에 배추를 씻어서 주었더니 먹느라 정신들이 없어 보입니다.
털갈이가 계속되다보니 아침 저녁으로 쓸고 닦아도 깨끗한 줄 모를 정도네요.
렌즈를 교환한 기념으로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소니 알파 900에 24-70za 렌즈를 물려서 찍어보니 좋네요. 제게 있던 135.4 렌즈와 맞교환을 하였습니다.
완전 선명하다는 느낌..^^
(촬영 기법 차이도 있겠지만..^^)
더군다나.. 이쁜 놈들이 더더욱 이뻐 보이네요..
사진이 좋으니 더더욱 탐나 보입니다.. ㅋㅋ
이제는 다양하고 많은 수를 관리하다보니 이쁘다는 감정이 많이 희석되었습니다.
그래도 고생한 만큼 새들이 잘 자라주니 고마울 뿐입니다.
저도 처음과같은 벅찬맘은 없습니다. 그래도 보고있으면 좋습니다.ㅎㅎㅎㅎㅎ
135는 주로 인물용에 많이 사용하고 그 렌즈 하나로
뿌리 뽑으려고 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지요.
저도 16-35 24-70 70-200 150-500 100-MACRO가 전부입니다.
그나저나 짜이즈렌즈는 워낙 비싸서..^^
날씨가 비가 온뒤라 습기도 많고 새랑 조금있을라치면 땀이 주룩주룩 흐르네요.
렌즈의 미세한 차이가 특별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