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무더위...
박진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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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10:41
이제 카나리아 번식철도 끝나고...
날아다니는 털과 진동하는 냄새로 고민하는 분들 계시겠지요?
저는 그동안...
비와 무더위로 출장 다니며 고생도 좀 하고...
바람 때문에 섬에 묶여서 유유자적하기도 하고...
둘째 아이 데리고 곤충채집도 다녀오고...
이제 베란다의 번식도 거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4월에 시작해서 늦게 시작한 편이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이제는 마지막 육추도 1주일 정도 후면 종료될 듯 합니다.
그동안 태어난 레드모자이크들의 털갈이가 한창인데...
작년보다 올해 2세들의 결과가 훨씬 좋을 듯 합니다.
작년에 태어난 2세들을 중심으로 최정예(?) 종조라인을 만들어...
올해 기대가 컸었는데 기대만큼의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카나리아 키우며 가장 큰 기대를 갖게 되는 털갈이철인데...
털갈이 후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꾸 새장을 쳐다보게 됩니다.
ㅎㅎ
2세들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니.. 축하드립니다..^^
늦게 번식을하시면서도 만족한 성과를 거두심에 축하합니다.
저도 내년에는 늦은 번식을 택해볼까합니다.ㅎㅎㅎㅎ
털갈이 후에 모습을 좀 공개하시죠~~
기대하신 대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됨을 축하합니다.
내년에도 건강한 개체를 많이 번식시키시길 바랍니다.
저도 올해의 레드 모자익이 훨신 나아보입니다.
작년에는 수입새들을 번식시키다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별 볼 일 없는 새들은 번식에서 열외를 시키느라...
결과가 그리 신통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작년에 태어난 놈들과 어미를 중심으로...
3쌍만 남겨서 번식을 시작했는데...현재 진행되는 털갈이를 볼 때...
작년에 좋은 결과를 얻었던 수준의 새들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옐로모자이크는 몇 마리 태어났는데...
대부분 수컷의 느낌이 강합니다.
내년을 위한 쌍을 잡는게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레드모자이크는 암컷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옐로는 수컷이 더 많고....5:5로 태어나면 좋으련만...ㅎㅎㅎ
암놈 한 마리 찜을 해야 하겠습니다.
ㅋㅋㅋ
저두 일단 옐로우 모자익 한마리 찜해야 할듯 합니다..
이상하게..
제가 원하는 새들은.. 올해 시원찮습니다..ㅜㅜ
계속 기다림의 연속 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