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녀왔습니다.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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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2 09:56
19일 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cbmc한국대회 참여하였다가 어제 밤에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제주도를 비우는 바람에 저를 제주에서 만나기를 원했던 여러 분들을 만나지 못하는 불상사(?)를 경험하였지만
뜻 깊고 보람이 있는 3일간의 기간이었습니다. 숙소는 벡스코 바로 앞의 해운대 센텀 호텔 18층... 전망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수영비행장이 있던 이 자리가 이렇게 빌딩의 숲으로 바뀔 줄이야... 참으로 빨리 발전하는 부산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광안대교를 왕복하며 구경도 하였고 누구를 따로 만나 볼 시간적인 여유도 없이 대회 참여하느라 바쁘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참고: cbmc (Christian Buisiness Men's Committee)- 기독실업인회- 내가 경영하는 사업장과 일터를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알고 살아가는 이들의 모임으로
기독교인 사업가와 전문직업인들의 모임입니다. 한국은 1952년 6.25 전쟁시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임이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국제적인 단체입니다.
그리고 보니 저도 벡스코를 가본지 언제인지..
명색이 부산놈인데..ㅋㅋ
몇일을 비웠으니 카들이 잘 있는지 확인하셨습니까.ㅎㅎㅎㅎ
부산에 계시는동안 회장님은 제주의 비타민공기에 취해 계셨습니다.
새방을 구경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았나봅니다.
털갈이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드니 새들의 울음소리가 높아만 갑니다.
회장님께는 아쉽고 죄송할 뿐입니다.
늘 봉사하시는 분이라 바쁘셔서, 제주에 가서도 쉽게 만날 수는 없을 겁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니 많이 섹시해 지셨네요. ^^
여러 분들이 휴가 때 물을 안 주거나 모이를 빠뜨리거나 해서
여러 마리 죽이신 경험이 있으시더군요.
낙조한 것마다 이상하게 제일 좋은 것들이라고 하십니다.
저도 조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