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라는 얘기뿐..
서장호
일반
11
691
2009.09.10 16:49
안녕하세요..
Line을 하도 돌아 댕겼드만 발바닥이 얼~얼~ 합니다..
제목이 무슨 말인고 하니..
금번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한페이지가 모두 살빼라는 얘기 뿐이네요.. -_-;;
갑작스레 (둘째 임신.. -_-;) 으로 몸무게가 10키로 이상 쪘는데..
헌데 이상한건 하루에 걷는 양이 만보 이상은 되는데..
살은 계속 찌네요..
술을 많이 마시지도 않는데.. (아무래도 술을 안먹어서 지방간은 아닌듯 하네요..^^)
쇳불도 당긴김에 빼랫다고, 당장 낼부터 다시 아침운동을 시작해야 겠습니다..ㅋㅋ
(얼마나 갈지..-_-;;)
헌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른쪽 눈의 안압 저하라네요.. -_-;;
안그래도 눈이 조금 침침해진 느낌은 났었는데..
녹내장이 의심된다라는 아주 무시무시한 소견이 적혀 있기에..ㅜㅜ
날잡아 병원 댕겨 와야겠습니다..
덕분에 신경쓸일이 또 추가 됐네요..
여기 계신 다른 회원님들은 건강을 미리 미리 잘 챙기시길..^^
운동도 열심히 하시공..^^
대부분 금연하고, 운동하고, 체중 줄이라는 말 아닌가요?....
그래도 흘려듣지 말고 주의해야겠습니다..
근데, 서장호님이 여자분이신가요?...ㅎㅎㅎ
임신하시고 10키로 이상 찌셨다하시니...ㅋ
임신은 아내가 했는데 남편이 살이 찌다니...ㅋ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온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알코올성 지방간보다 더 안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가벼운 지방간은 운동으로 해결되니...
저는 살을 많이는 못 빼고 조금 뺐는데,
1. 길다방표(1회용커피)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설탕과 프리마)
2. 저녁 먹은 후 과일 약간 외에는 간식을 일체 먹지 않는다.
3. 저녁에 아내와 함께 1시간 동안 가볍게 걷기(5km)를 1주일에 3번 한다.
입니다.
첫째도 그랬었는데..
둘째도 그럽니다..ㅜㅜ
그래서 셋은 못낳겠습니다..^_^;;
전 여름방학부터 6~8km씩 걷고 있습니다.
개학하고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1주일에 2~3번은 하고있답니다.
13km 거리에 40여분 걸리더군요.
안양천변-한강변을 거치는 출퇴근 길이 코스모스와 맑은 가을하늘
그리고 시원한 바람으로 상쾌합니다.
제가 원래 약간 저혈압에 동서맥이라는 진단을 계속 받아 왔었는데..;;;
살찌고 나니 혈압낮다는 소리와 동서맥이라는 진단은 안나오네요..^^;;
배도 나오게되고, 숨도차고, 걷기 힘들어지고...혈압도 높아지고...ㅜㅜ
요즘 와이프와 어머니께서 협동해서, 저에게 살빼라고 압력을 넣고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에 출장다녀와서, 이번주 토요일부터 헬스장에 다닐려고합니다...
저의 건강을 위해서요...^^
요즘 모든 질병의 시작이 비만에서부터이니 말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적에 지키라고 하는데 나 또한 의료인이면서도 쉽지 않더이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고 몸을 움직이면 살도 뺴고 건강해지실 것입니다.
저녁에 많이먹으면 찝니다.
자꾸 빠지기만 하니...
성인병이 있어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