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농약에 의한 피해???

김두호 10 711 2009.09.11 12:25
일주일에 두번 사과와 오이를 바닥에 넣어 줍니다.
몇일전 올해산 흰색 프릴 한 마리가 바닥에 벌렁 누워있더군요.
갔나 생각하고 만지니 꿈틀 거려 격리를 시켜 놓고 지켜 보았는데 어제는 횟대에 올라와 앉아 있는데 중심을 잡지 못합니다.
다른 원인은 없는데 껍질에 묻은 농약이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그날은 바빠 대충 씻어서 넣어 주었는데, 유독 한 마리만 그렇습니다.
오늘부턴 철저하게 씻은 후에 넣어 줍니다.
배추도 일단은 물에 서너시간 담군 다음에 공급합니다.

수능이 막바지에 달해 마지막 정리를 해 주려니 체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거기다 인터넷 신청으로 많은 학생들이 몰려와 수업 시간도 늘어나고 여유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예전엔 아침 저녁 시간에 여유가 많았는데 ...
아침  0교시와 마지막 8교시가 매일 있어서 피곤에 지칩니다.
새들은 밤늦게 먹이와 물을 공급화고...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납니다.

Comments

김영호 2009.09.11 12:53
  공급 방식을 조금만 틀리게하면 이상이 옵니다.

어렵게 나온얘인데 완쾌하기를 기원합니다.
윤완섭 2009.09.11 12:57
  0교시부터 8교시까지 있으면 학교에 몇 시간이나 계시는 것입니까?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저도 내일부터는 채소를 저녁에 물에 담궜다가 아침에 씻어줘야겠습니다.
안 그래도 농약이 있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김영호 2009.09.11 13:21
  저는 식초를 서너방울 첨가하여 3시간정도 물속에 담구었다가 카들에게 줍니다.
서장호 2009.09.11 13:57
  회장님 수고가 너무 많으신듯 합니다..
항상 건강을 먼저 챙기시길..^^

그리고 저도 김영호님과 동일한 방법으로 카들에게 공급합니다.(아마 대부분 그렇게 하실듯..^^)
헌데 그렇게 하면 장점이 세균 농약 제거보다..
야채들이 너무나도 싱싱해져서..
주는 사람이나 먹는 놈들이나 기분이 좋습니다..^^
전신권 2009.09.11 15:28
  저도 늘 주의한다고 하지만 쉽지 않더군요. 특히 시간이 없다는 핑게로...
김용수 2009.09.11 17:30
  불행중 다행입니다

그래도 아주 잠들진않았으니말입니다

언제인가 저도 한번 배추입을 거냥 주엇다 4마리 일어버린경험을 하고는

야채는 제가 무농약으로 키운것외엔 않주고 있읍니다

그러다보니 어쩌다 주게되고 그러면 깽그리 먹어 치웁니다

아주 걸식들린넘들처럼 싸움을 하면서 먹는것이 대단합니다
김경호 2009.09.11 20:22
  저는, 부모님이 시골에 계셔서 본가에 갈때마다 무농약으로 키운 야채들을 들고옵니다..ㅎㅎ
한가지 걱정인것은 무농약으로 키우다보니, 세균등등이 있을까봐...
이제는, 다른 분들처럼 식초를 2시간정도 담근후에 주고있습니다.
식초도 일반 식초를 사용하지않고, 일본에서 공수해온 흑초를 사용합니다..^^
윤완섭 2009.09.12 09:27
  서장호님 방법대로 오늘 아침에는 물에 담궈두었던 배추를 줬는데 매우 싱싱해져 있더군요.
덕분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재용 2009.09.13 01:47
  브로콜리를 줄때는 살짝 뎊혀 혹시나 있을 기생충을 박멸한후 주고
사과나 오이등을 줄때는 야채나 과일씻는 세제에 잘 씻은후 주어야 하며
야채종류는 깨끗한 물에 식초몇방울 첨가하여 3시간이상 담근후에 주는것이 좋읍니다.
하나하나의 세심한 관심이 건강한 새를 키울수 있을것입니다.
전 요즘 게을러져 잘 못하고 있는게 안타깝네요. ;;;;;
하지만 야채나 사과 오이만큼은 꼭 신경 써서 준답니다. ^^
정병각 2009.09.14 07:58
  수능이 두달밖에 남지 않았으니
갈수록 더욱 바빠지시겠습니다.
그래도 건강이 제일이시니 너무 무리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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