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방 공개...2탄
김은실
일반
13
717
2003.07.21 00:39
며칠전 수입가계에서
바디샴푸랑 카프치노를 구입했는데...
바디샴푸..울집..이가 좋아하는
쟈스민..으로 사구여..
카프치노 한상자 샀거든여...
와~...
끝장이네여,,,
맛과 풍성한 그 거품,,,,
쥑 이더라구여...
근데여..그게 열개밖에 안들어있더라구여
조금 비싼거라...
혼자 두잔 마시고
언니들이랑 한잔씩 세잔 마시고
또 박진영님오셨을때..
한잔씩 세잔,,,
글구,,,좀전에 울집,,
이랑 한잔씩 마시니깐 ..
빈상자 되더라구여...
맛있었는데...
국산하고는 정말 맛이 틀리더라구여...
어디싸고 맛있고 거품만이 나는 카프치노 업나여...
하이타이가 없으면 아쉬운따나 트리오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커피는 요~ 컬러비아나 브라질 산 수수한 것 바로 갈아서 바로 빼서
아무것도 넣지 않고 바로 마시는 그 맛 아시는 분만 아실겁니다.
세검정에서 청와대 넘어오는 자하문 터널 우회도로 고개 꼭대기,
팔각정 가는 삼거리에 정말 맛있는 커피 집이 있습니다.
종류별로 골라서 갈아서 가실 수도 있고 물론 그기서 마실 수도 있습니다.
-광고 아님니다.-
커피는 원두를 바로 갈아 뽑아 마시는것이 풍미가 있죠.
커피 내리는 시간도 중요하고...
분쇄하는 시간도 중요하고..
담에 기회가 되면 손용락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세여...
꼭 ,,,가야징,,
..
어케 먹어여,,하이타이를 ...샴푸면 몰라두..ㅎㅎ
저는 그냥 시골 다방 커피도 좋던데.....
바로 그 커피군요.
제가 얼떨결에 한잔 마시다가...
두 분 사이의 신경전에 말려들었던...
혼자만 숨겨두고 드셨다던 바로 그 커피~ㅎㅎㅎ
맛은 있더군요~ㅎㅎㅎ
지금은 커피 1주에 한잔 마시는 때도 있고 전혀 마시지 않는 때도 있습니다.
오래전에 자스민차로 전환했고 지금은 녹차와 자스민차를 주로 마십니다.
더울 땐 커피빈의 아이스 블랜디드가 간혹 생각납니다, 아..샌드위치도 함께요.
헤헤
저는 커피를 피곤하고 잠올때만 마시는지라...
두잔만 마시면 기~냥 밤 새버립니다. ^^
하도 친구가 원두가 좋다고 해서요...
오늘 마트에서 이것저것 원두커피에 대해 알아보기도 햇는데
길다방을 워낙에 좋아하는 짝궁땜에
원두와 길다방 두가지 모두 준비해야할 거 같은 예감이에요....
청와대 커피라고 부르더군요
청와대에 갔다오신분이거든요,,
그러더라구여...
청와대에서두 길다방표 마신다구,,,,
프림3수픈..
설탕4수픈...
.......
어캐먹어...
너 ㅁ 달지않을까여?
그 겨울의 그 찻집의 따스한 햇빛과, 옆에서 공부하던 남자아이의 시가연기와,
그 때 멀리 낙엽이 떨어지며 문득 내 시야의 해님을 가릴때, 저는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읍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카페 베네치아- 뷰몬트 타워앞에서 케네디의 연설을 생각하곤 들렸지요.
그 곳에서 처음 먹어본 에스프레소는 정말 조금 이었지만, 제 마음속의 큰 충격입니다.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할, 머리가 띵해지는 진함.
그 놈들은 아직도 거시서 담배 피우면서 공부할까?
그넘들이야 그게...생활이니...
두꺼운 시가가 몸에 더해로운 가요?
아님 일반 담배가 더 해로운 가요...
울집..이는 3천원만 넘어두 담배 끈은다고 합니다,,,
제가 고딩시절땐 그 담배피운 모습이 참 멋있었는데....
아니,,정말 멋있폈어여,,,
꽁초 버릴대두 벽에 부딧쳐서 불씨들이 산산조각나게 .....
마치 불꽃쇼라두 한듯...
그런데 지금은 빨리안끈어서 짱나여...
카프치놀 좋아하는전 멋진 여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