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던 제자의 결혼식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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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 11:33
나와같이 묵묵히 교직에 몸담고 있는 제자가 일요일 시집을 갔습니다.
미리 결혼식 주례를 부탁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을 하고 식이 끝날때까지 지켜 보았습니다.
며느리로 삼고 싶을 만큼 심성이 착하고 똑똑하고...
수많은 제자들중에 유난히 마음이 통하던 제자였는데, 몇일전 신랑과 함께 찾아와 저녁을 먹으면서 신랑 역시 교직에 몸담고 있는 건실한 청년이었습니다.
잘 살기를 기대합니다.
다가오는 27일도 제자의 결혼식 주례를 제의 받았지만 역시 거절을 하고 그저 참석하여 지켜볼 예정입니다.
26일은 행복조류원 사장님의 따님 혼사가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참석을 해야 하니 이번달은 무척 바쁘게 살아야 하나 봅니다.
창벆엔 날이 흐리고 간간이 비를 뿌립니다.
그것이 제자가 바라는 마음이고요 그로인하여 사제 가의 정이 더욱 돈독해 지는것아닌가요
회장님 이시기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용수님의 말씀처럼 주례를 수락하셨으면하는 마음 입니다..
저도 거절 못하고 주례를 한 적이 있습니다. 쑥스럽기는 했지만 너무 정중히 부탁을 하여서...
지금이라도 수락 하시기를....
근데... 김 씨 아니면 꼬리글을 못 다는 겁니까?
전부 김씨네?
아주 웰빙 커플입니다. 둘이 서로를 존중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합니다.
여담 입니다만..저희 회사가 초기에는 김씨네가 될번 했답니다...
주례를 부탁하는 제자들이 김두호회장님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맘일텐데..
회장님...연말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ㅎㅎㅎㅎ 김씨만남은 언제인가요?... 망년회라도 ㅋㅋㅋㅋ
제자분들이 잊지않고 찾아오고, 주례까지 부탁하며 선생님을 존경하는마음에 뿌듯하시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하수상하니 건강주의하시고 기쁘게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제자분도 회장님을 존경하고 염두하셔서 그런 부탁을 하시지 않으셨을까요..? ^^
존경하는 선생님이 주례를 서주신다면 기쁨이 배가 될것 같네요..
김대중님 말 처럼 김씨 종친회(?)인가요?
김두호님 글에 1번~6번이 김氏..........
김종근 사장님 따님 결혼식 뒷풀이때 김氏 소모임 한번해야겠군요...^^*
사회적으로 지위나 명성이 자자한 분들이 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예를 들면 교수, 관공서장, 교장 등등...
전 한낱 교사에 지나지 않으니....
앞으로는 제자들의 요청을 가끔씩 수락해주심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