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직도 손발이 오그라 들어 있습니다..ㅜㅜ

서장호 12 700 2009.12.13 16:20
안녕하세요..
어제 다들 아시다피시 몇몇 분들이 양평동에 모여서 조촐한 송년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단 참석해주신 김영호님, 조충현님, 김태수님, 이재용님, 김경호님께 감사말씀 드리며..^^
비록 이번에는 아쉽게 참석을 못하셨지만.. 다음에는(신년회~!?^^) 다함께 뵙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어제 후기를 간략설명하면..

1차로 양평회관에서 삼겹살에 소주..
(적당히 달린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많이 달렸더군요.. 아주머님이 빈소주병을 하도 열심히 치우셔서 도대체 몇병을 마시고 있는지 파악 불가..ㅜㅜ)

2차로 맥주 마시러 가서 김태수님 합류..
(김태수님.. 오후 3시부터 타 모임에서 3차까지 달리시고, 운동장 바꿔 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어제 종로에서 오시는 택시비 많이 나왔던데..^^;; 다시한번 참석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3차로 노래방..
(다들 아시죠..? ㅎㅎㅎ 설명은 패쑤~ 하겠습니다..^^)

아마도.. 이 세가지는 이제 카사모 모임의 필수코수가 되어 버린듯 합니다..^^

거기서 김경호님과 김태수님은 경호님차 타고 들어가시고..(잘 들어가셨죠..? ^^)
총무님은 휘청~ 휘청~ 댁으로 걸어들어가시고..(가장 가까우시지만.. 안부가 가장 걱정됩니다.. -_-;;)
저는 이재용님댁 모텔로 갔다가(with 조충현님) 자고있는 새들 다 깨워서 1시간 넘게 담소를 나누다..
다시 조충현님과 함께 행신역으로 가서 조충현님 내려드리고(새벽 4시 38분) 집으로 미친듯이 달려오니 5시 25분이더군요
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요금 계산하는데..
진출로 요금소에서 고속도로 평균속도를 보여준다고 하는 뉴스만 봤지..
어제 실제로 당했습니다..(속도가 쪼꿈 많이 나왔더군요..ㅡㅡ;)

암튼.. 집에서 씻을 생각 기운도 없이 뱀이 허물벗듯 옷만 훌러덩 훌러덩~ 거실에 던져두고 바로 쇼파와 합체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안방 침대에서 자면은 못일어 날것 같아서..ㅜㅜ

알람맞추는것을 잊고 잣는데.. 그래도 먹고사는 업인지라 구신같이 8시반에 일어나서 거울을보니..
술은 전~~~~혀 안취해서..-_-;; 숙취는 없었는데.. 잠을 못자 두뇌 활동지수 0에다가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내려와있네요
후후..

오늘 퇴근해서 깃풀만들려구 했었는데.. 아무래도 담번에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어제같은 시간은.. 너무나도 즐겁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밤부터 무척이나 추워진다고 하니..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길..^^

Comments

서장호 2009.12.13 16:30
  아띄.. 퇴근하려고 했는데.. 못하게됐습니다..ㅜㅜ
자꾸 어디선가 glass 가 깨져서 진행된다고 합니다..ㅜㅜ
그거 찾으러 가야합니다..ㅜㅜ
김경호 2009.12.13 16:46
  저도 집에 도착하니, 3시쯤 되더군요.....
대충 옷만갈아입고, 아침에 출근했습니다....
(일요일에 출근하라고 엄명이 있어서요......^^;)

지금 사무실에서 컴터켜놓고 웹서핑 하고있는데, 너무 졸립고 피곤합니다...ㅋㅋ

김영호 2009.12.13 16:46
  잘내려가셨군요. 푹쉬세요.ㅎㅎㅎ
김동원 2009.12.13 19:07
  즐거운 만남이였겟네요.....시골에 촌놈은 언제나 함 함류해볼련지....ㅎㅎㅎㅎ
황성원 2009.12.14 00:43
  금산에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서울 올라와 처가댁에 또 가느라 참석 못하였습니다.

즐거운 만남이었을텐데...

안타깝네요...  오늘부터 회사 송년회식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일터에서 2009년도 보람있는 한해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조충현 2009.12.14 10:39
  이제야 접속합니다.
바로 잠들어 비몽사몽 해메다가 오후서야 모이주고 청소하고 물통 교체하여 주니 날이져무네요.
서장호님 무박이일 강행군에도 끄떡없는 체력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짐과함께 이재용님 너무 고맙습니다.(자는애들 깨워 심야에 납치하기 생전처음 입니다.)
총무님 김태수님 애재용님 서장호님 김경호님 너무 즐겁고 감사하였습니다.
김두호 2009.12.14 11:17
  즐거운 모임 이었습니다.
그게 바로 카사모의 코스입니다.
예전 초창기때 일 입니다.
카사모 태동 이전의 일입니다.
전국에서 십여명이 모였습니더.
무박 2일에 소주, 맥주 , 노래방의 길로 이어져...
그게 아마 지금까지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나 봅니다.
김태수 2009.12.14 11:51
  즐거웠습니다.^^
제가 너무늦게(4차) 합류하여미안합니다~~
앞으로꼭 일찍갈께요...
총무님 조충현님 이재용님 김경호님 서장호님 정말좋았습니다.^^
서장호 2009.12.14 13:13
  저도 너무나도 즐겁고 좋았었는데..^^
실은 어제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주말근무가 2명이니... 저랑 같이 근무했던 애도 힘들었겠지요..ㅎㅎㅎ
(미안해서 저녁 근사하게 사 줬습니다..^^)

퇴근하자마자 집에가서 새밥 8일만에 까불어 주는데..
두개가 거의 껍질뿐이더군요. -_-;;

반찬통 구멍뚫어 쓰니.. 모이 소모가 0에 가깝고.. 시간도 길어지고 해서.. 나름 대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김용철 2009.12.14 19:46
  겨울이 사실은 털갈이도 끝나고 그나마 번식철 전에 좋은 상태로 즐길만 한데 출퇴근 때문에 못보니 누구나 아쉽지요. 저는 그나마 월요일 날은 좀 여유가 있어서 원 없이 우는 소리도 듣고 목욕도 시키고 하고 있습니다.
정수훈 2009.12.14 23:07
  조촐한 송년회가 아닌데요.ㅎㅎ

전시회때보다 더 화끈한 송년회가 된듯 합니다. ^^
원영환 2009.12.15 07:40
  즐거웠던 모임 이야기를 실감있게 잘써주셔서 눈앞에 그림처럼 옅볼수가 있군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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