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매와 카나리아가 .....
허만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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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6 21:35
번식을 너무나도 잘하는 십자매 한쌍과 카나리아 한쌍이 4개씩 계란을 낳았읍니다.
십자매를 가모하여 번식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할미새 또한 지 몸보다 더 큰 뻐꾸끼 새끼를 잘 키우기에..
4개의 십자매 알은 주변에 주고, 카나리아 알 2개를 십자매에게 넣어 주었읍니다. 나머니 2개의 알은
카나리아에게 그냥 품도록 하고,,,,...
먹이는 어린 카나리아 성장을 위해 난조를 만들 계획인데.. 성공할것 같은 예감이.....
십자매. 참 기특하더라구요.. 금화조도, 금정조도, 문조도 ..
3일째인 아침에 확인해보니.. 모두들 열심히 품고있읍니다.
냉동된 계란모이 이거 썩 괜찮읍니다. 서서히 해동되면, 카나리아들은 쪼으고,, 옆으로 튀는 양도 적고,
얼려있어 상할 염려도 없고.. 저는 아침이면 냉동된 계란먹이를 덩어리채.. 한스푼 주고 나옵니다.
퇴근하면 깨끗이 비워있는 계란모이통에 즐거워하면서..
갈색십자매에서 백십자매가 나와 정말 놀라기도 했었구요 ^^
십자매는 저도 정이 많이 가는 새입니다.
제 생각에도 허만배님 십자매가 카나리아 아기새를 잘 길러낼 거 같아요 ^^
좋은 소식바랍니다.
부화까지는 되는데 육추가 안되더군요.
십자매 새끼와 카나리 새끼의 육추 형태가 달라 먹이를 먹이지 못하더군요.
저도 십자매가 호금조, 문조. 금정조, 대금화조 등등 잘 키워내지만 ...
성공을 빕니다.
앞으로 소식을 계속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하는건지 가르켜 주세요.
울집냉장고에두..있는데..
울집,,이가 별걸 다넣어서 반죽하더니..
조금씩 덜어주고,,나머진 냉동실에 넣어두더니..
그 다음부턴 냉동실 문을 열지 않더 라구요,,
어떤것들을 넣으셨나요?
그간 안부 인사도 못 드리고 많이 죄송합니다.^^
벛꽃 꽃잎이 흩날릴때 글을 쓰셨던 기억이 있는데.. 축구 시합도..^^ 바쁜 가운데에서 여유를 찾으시고 이번 정모때 뵈올 수 있다니 기쁩니다.^^ 저도 늦지 않게 가겠습니다.
냉동된 계란모이의 아이디어는 김두호님의 방법을 참조했읍니다.
그동안 삶은 노란자만 사용하고, 흰자는 냉장고에 몇일있다가 그냥 버려,,아쉬웠는데. 김두호님의
방법에서 길을 찾았읍니다.
집에서 쉬는날 계란한판을 사서 푹삶아.. 딸애와 함께.. 재미있게 까고난 다음.
깐 계란 4개와 껍질 2개를 도깨비방망이에 넣고 ( 가끔 멸치대가리도, 또는 빵가루도, ) 죽을 만듭니다. 한판의 계란을 모두 죽으로 만든다음. 적당량씩 비닐봉지에 담아 냉동보관하고, 아침에 일어나..
그날의 사용량을 부분적으로 해동시키고 난다음. 카들에게 주고있읍니다.
이거, 마른 에그푸드보다 훨씬 더 잘 먹고있읍니다. 새끼카들도, 어미카들도, 퇴근해보면,
깨끗이 비웠읍니다. 무엇보다 좋은것은 흰계란의 낭비가 없어 넘 좋읍니다.
왜나하면, 전문적인 사육가들이 십자매를 이용하여, 카나리아를 부화하지 않은것으로 보아...
실패가능성이 많지 않을까합니다.
일전에 어떤 글에서는 성공했다는 내용도 있고 해서, 계란 2개를 갖고 시도해볼려고 합니다.
안먹어서 인지..냉동실에 잘있습니다...
저도 금정도 한 쌍 키우는데 작년에 알만 낳고 품지 않아 30여 개의 알이 전부 ........
지금은 번식을 포기하고 상자로 만든 날림자에서 카 새끼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언젠가 금정조도 번식시키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