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운날 워크샵이라니..ㅜㅜ

안녕하세요..
요즘 연일 살을 에는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는데..
오늘 저희팀이 회식 겸 연말 송년회겸 해서 천안으로 1박 2일 워크샵을 갑니다..
해마다 하는 일이긴 합니다만.. 이번처럼 추운적은 없었었던듯..

원래 제가 워크샵 징크스라고 있는데..
이전에 워크샵 갈때마다.. 전 일이 생겨서 후발대로 저녁 10시쯤 느지막히 도착했었드랬죠..^^;;
이번에도 어김없이 어제 새벽 3시부터 라인이 하나 죽어 있는데.. 다행히 제가 담당하는 라인은 아닌지라..
일단은 한발 뒤로 빠져서 챙겨보고 있습니다..^^

헌데 제가 처음으로 본대로 워크샵가는데.. 이렇게 춥다니..-_-;;
그리고 가서 축구를 하고..(이추위에..ㅡ.ㅡ;; 다리가 몇명 부러질러나..? -_-;)
내일 등산을 한다고 하니..
계획을 짯던 총무를 조금 갈궜습니다..ㅎㅎ

요즘 올라오는 글들의 내용을 보면 다들 내년 번식기를 준비하는 내용이 많은것 같습니다..
정말.. 벌써부터 가심떨려오고 있네요..^^
저도 저녁에는 바깥 베란다를 손톱만큼 열어두는데.. 오늘은 새벽에 자다가 깨서 5시반쯤 베란다 온도를 보니 3도 정도를 가리키더군요..
오늘은 아침에 나오기 전에 문을 30cm 정도 열어두고 왔는데..
그상태로 오늘 밤을 잘 날지는.. 모르겠네요...
모.. 별일이야 있겠습니까..? ^^;;
밥이랑 물이랑 든든히 먹겠금 새로 넣어주고 나왔는데.. 내일 살아남는 놈들한테는 특식(?)을 줘야겠습니다..
ㅎㅎ

이번 주말은 이제 집사람이 올라온다고 하니 그간의 홀아비냄새를 빼내기 위한 대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첫애 책8박스랑 책장 3개 가지고 온것도 조립 및 정리도 해야하고.. 새들도 때빼고 광내야 하고.. ㅎㅎㅎ
바쁜 주말이 될듯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