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고 있는지...
김하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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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11:24
며칠전 아빠랑 카나리아를 키우시는 교회 집사님댁에 갔는데,
사육장(?) 온도가 영상 10도정도 되더군요.
그러면서 하영이, 너네 집이 야생이라면 우리 집은 호텔급이지 하시더군요.^^
조금전 우리집 베란다, 아이들 집옆에 있는 온도계를 보니 정확히 영하 1도를 가리키네요.
조금은 미안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쌩쌩하게 잘 노는 걸 보니 안심이 되네요.
아빠께서 늘 하시는 말씀, 새는 새다.
자연에서 사는 새들처럼 키우면 된다는 것이죠.
우리 생각대로 키우다보면 새가 아니라 상전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
그래도 추운 날씨에 바깥날씨보다 더 추운 우리 집 베란다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미안하기만 합니다.
과연 아빠 말씀대로 새는 새답게 키우는 게 맞는지...
잘 하고 있는 지, 모르겠네요.
올봄에는 김하영님이 많은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랍니다.^^
ㅎㅎㅎ
아버님이 무척이나 현명하시네요..^^
개구리가 이른봄 잠시 온도가 올라 온틈에 밖으로 나왔다가 꽃샘 추위에 큰 고생내지는 생명이 오락가락 하거든요.
새는 새 다워야합니다
그래야 싸이클도 지대로 돌아가는것이고요
이겨울 쭈~~욱 이리가심 봄엔 기쁨을 느낄것이네요
하영이학생 보다는 아빠가 더 고수 입니다.
여차하면 카사모에서 아빠한태 밀릴 수 있으니 더욱더 열심히 사육공부 하셔야 하겠네요~
이쪽이나 저쪽이나 모두 공부타령이니... 지겹지요?
으힛~
유독 올해는너무 추운 겨울인거 같네요..
글 내용처럼 편안하게 새기르기를 하면될것 같습니다.
그러면 부산보다 서울에 사는 카나리아들이 번식을 더 잘한다는 말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