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잘 하고 있는지...

김하영 8 716 2010.01.06 11:24
며칠전 아빠랑 카나리아를 키우시는 교회 집사님댁에 갔는데,
사육장(?) 온도가 영상 10도정도 되더군요.
그러면서 하영이, 너네 집이 야생이라면 우리 집은 호텔급이지 하시더군요.^^

조금전 우리집 베란다, 아이들 집옆에 있는 온도계를 보니 정확히 영하 1도를 가리키네요.
조금은 미안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쌩쌩하게 잘 노는 걸 보니 안심이 되네요.
아빠께서 늘 하시는 말씀, 새는 새다.
자연에서 사는 새들처럼 키우면 된다는 것이죠.
우리 생각대로 키우다보면 새가 아니라 상전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
그래도 추운 날씨에 바깥날씨보다 더 추운 우리 집 베란다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미안하기만 합니다.
과연 아빠 말씀대로 새는 새답게 키우는 게 맞는지...
잘 하고 있는 지, 모르겠네요.

Comments

김영호 2010.01.06 11:27
  예! 잘하시고 있습니다. 그래야 강한 발정이오고 번식 성적도 좋아진답니다.

올봄에는 김하영님이 많은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랍니다.^^
서장호 2010.01.06 11:29
  무척이나 잘 하고 계신듯 합니다..^^
ㅎㅎㅎ
아버님이 무척이나 현명하시네요..^^
조충현 2010.01.06 13:10
  제때 번식해야 탈도 없고 잘 자라지요.
개구리가 이른봄 잠시 온도가 올라 온틈에 밖으로 나왔다가 꽃샘 추위에 큰 고생내지는 생명이 오락가락 하거든요.
김용수 2010.01.06 17:00
  아주 정상적으로 관리하고 있는것입니다

 새는 새 다워야합니다

 그래야 싸이클도 지대로 돌아가는것이고요

 이겨울 쭈~~욱 이리가심 봄엔 기쁨을 느낄것이네요
김성기 2010.01.06 17:40
  후후후,,,
하영이학생 보다는 아빠가 더 고수 입니다.
여차하면 카사모에서 아빠한태 밀릴 수 있으니 더욱더 열심히 사육공부 하셔야 하겠네요~

이쪽이나 저쪽이나 모두 공부타령이니... 지겹지요?
으힛~
허은희 2010.01.06 18:24
  흐음..저두 새장 옷으로 밤에는 덮어씌우고 있는데...ㅎㅎㅎ
유독 올해는너무 추운 겨울인거 같네요..
원영환 2010.01.06 20:18
  새를 생각하는 하영 학생의 마음을 글로나마 옅볼수가 있군요.
글 내용처럼 편안하게 새기르기를 하면될것 같습니다.
윤완섭 2010.01.07 12:26
  부산은 서울보다 따뜻한데,
그러면 부산보다 서울에 사는 카나리아들이 번식을 더 잘한다는 말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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