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휘발성 가스의 무서움

강현빈 7 764 2010.04.01 11:07
사무실에서 기르던 상사조가 어제 낙조하였습니다
사전 예고없이 일요일에 사무실 바닥 광택내기를 하였는데 휘발성 독성가스에......
월요일 출근하니 항상 활동하는 새가 배를 대고 음직이지를 않기에 이상하다 했는데 컴퓨터를 키려고 바닥을 보니....
직원이 문을 열고 들어와 냄새가 심하여  환기를 했기에 저는 별로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다리가 꼬이고 날개가 젖혀지고 눈은 말똥하고 밥은 먹는데(나중에는 꿀물을 직접 투여) 버티지를 못하고 날지를 못하니
이렇게 삼일을 버티다 어제.....
집안의 봄단장 하살때 조심하십시요 이정도면 사람에게도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Comments

전신권 2010.04.01 11:10
  아깝네요.

환기의 중요성을 다시금 보여주는 사건이네요.

카나리아도 원래 광부들이 갱에 들어갈 때

갱내 공기의 오염여부를 알기 위해 가지고 들어갔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윤완섭 2010.04.01 11:10
  상사조였군요.
상사조를 길러보니 매우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입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새입니다.

그런 새가 죽을 정도이니 사람에게도 매우 안 좋겠습니다.

위로를 드립니다.
김두호 2010.04.01 11:14
  안타까운 얘기입니다.
미리 조심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건강은 회복 되셨는지요?
당산까지 오셨다가 돌아 가셨다는데 걱정이 되더군요.
강현빈 2010.04.01 11:18
  당산역에서 돌아온 이후 어제까지 하루에 화장실 최소 5번 갔습니다 오늘 처음 된변을.....
김영호 2010.04.01 11:33
  휘발성의 화학물질이 신경계통의 마비를 일으키지요. 안타깝습니다.
김용수 2010.04.01 13:06
  네 새는 원래 까스에 약합니다
사람이 느끼지못하더라도 새는 질식하여 갑니다

옜날 독일의 광부들이 갱에들어갈때 카나리아를 가지고 들어간것도  그이유이다고 합니다
그리고 군생활할때 내무반에 십자매를 기른이유도 거기에 있읍니다

이리 약한데 그독한 화확물질에 방치하셨다니 아픔이 가득하시겠읍니다
서장호 2010.04.01 13:59
  너무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그러고 보면.. 사람몸은 참으로 강한듯 합니다..
아니면 그만큼 덩치가 커서 그렁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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