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실수를.....

참으로 어이없는 실수를 하고 말았읍니다.
오늘 아침에 아가타레드 채란을 할려고 둥지에 손을 넣었는데 그만 손톱에 알이 깨지고 말았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5개째인데 종란이 아니라 고민하다 그냥 4알을 넣기로 하고 하나를 집는순간..
아뿔싸 한알또한 손에서 놓쳐 바닥에서 조각이 나버렸읍니다.;;;;;;;;;;;;;
새키워보다 알깨먹은게 처음이다 보니 당황스럽네요.
한번도 사고없이 지내다보니 너무 여유를 부려 사고친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하루 차이나는 글로스터가 3알산란해 포란중인데 합칠까 망설이다 종란이 아니라 포란시키고 내일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읍니다.

오늘은 2번째둥지의 랭카셔가 부화되는 날입니다.
아직 기미는 없지만 3일차까진 신중히 살펴 처음 자육하는 랭카셔의 상황을 파악해야 할것같네요.
먼저 부화한 애들은 기대에 부응못하고 백색코피1마리, 백색플레인헤드2마리, 노란플레인헤드1마리입니다.
그래도 노란색한마리는 건졌네요;; ㅋ
점점 산란하는 애들이 늘어나니 요즘은 노트에 기록하기 바쁩니다.
요크셔는 무정란만 열심히 산란하고 있고 이제 잘해야 1-2번 번식인데 웬지 작년만 못한것 같읍니다.
올해는 맘을 비우고 산란하는 애들에만 신경써주고 새들 건강관리나 해야겠읍니다.
그래도 1쌍뿐인 5종들의 번식은 신경을 써야 할듯합니다.
낙조하면 구하기 힘들어서리.........
날씨가 예상보다 나쁘진 않은것 같네요.
오늘은 시간이 나는데 바람이나 쏘이러 나가고픈데 어디로 가야할지 마땅한곳이 안떠오릅니다.
혹 시간나시는 회원님들은 안계실려나 ;;ㅎㅎ
즐거운 하루 되시고 요즘 감기가 유행한다니 건강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