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찾아온 불청객일까 아님 설악산의 ....

강현빈 2 730 2003.08.11 15:59
거실 문턱에 앉아서 다른날과 다름없이 아이들의 핀잔을 들으면서 새들의 상태와 새끼들중 열심히 우는 놈들을 살피는데...
갑자기 매미소리가 들립니다 근처의 나무에서 나는 소리려니 생각하는데 이게 카나리아 소리보다 더 크더군요
아 글쎄 이놈이 베란다 방충망에 붙어서 열심히 우는 것 아니겠습니까
카나리아도 여러가지 음을 낸다하는데 이놈도 여러 종류의 소리와 높고 낮음으로 열심히 연주하는 거예요
온 식구가 앉아서 신기한듯 감상하였고 한참을 울더니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문득 지난 휴가때 설악산에서 아침에 산책하다 정원등 밑에 떨어진 매미를 발견하고 숙소의 방충망에 붙여놓고 사진을
찍고 정신이 좀 나는듯 하길래 근처의 나무에 앉혀 놓았고 얼마후 확인하니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니
혹시 그 놈이 은혜를 갚으려고 온것은 아닌지.....................
방충망에 붙은 상태가 제가 붙여놓은 상태하고 안과 밖이 바뀌었을뿐 정말 똑 같습니다
시골에서는 종종 볼수있는 광경이겠지만 도시에서는 색다른 일이라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Comments

정형숙 2003.08.12 09:35
  우리동내는 매미와 새소리에 잠을 깬답 니다
좀 산동내이거든요
이두열 2005.01.28 18:51
  취미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입니다.
엉뚱한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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