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윤완섭
일반
9
743
2010.05.24 20:55
다들 잘 지내셨습니까?
저희 집은 노랭이 얼룩이 세 마리가 스스로 잘 크고 있습니다.
어미와 거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더 큰 듯^^.
도가 두 마리가 민머리 한 마리를 약간 왕따시키는 것 외에는 순탄합니다.
한 둥지로 합했던 둥지에서는 노랭이 얼룩이 한 마리, 그린 두 마리, 그리고 폰 한 마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원래는 노랭이-그린, 그린 쌍과 블루-그린 쌍이었는데 합하니 노랭이 외에는 어느 것이 어느 것의 새끼인지 모르겠습니다.
폰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그중에 노랭이 얼룩이 한 마리가 거의 먹지 못해서
지금은 이유식을 하고 있는데 굉장히 잘 먹고 있습니다.
먹이를 주면 둥지 밖으로 나올 정도로 몸을 내밀어서 할 수 없이 몸통을 잡고 먹입니다^^.
그런데 링이 빠져있더군요ㅠ.
새끼를 세 마리 길러낸 그린-노랭이 쌍은 열심히 포란 중이고
무정란만 낳던 파이프가 세 개를 낳고 포란 중이며
노랭이-그린 쌍도 오늘 하나를 낳았습니다.
그린-블루 쌍은 오늘 둥지를 넣었더니 집을 완성시키지는 않고 암컷이 몸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블루-그린 쌍도 산란할 태세입니다.
이제 올해 번식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 비가 오락 가락, 덩달아 습도도 오르락 내리락...
올해 첫 번식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남은 기간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좋은결과 있길 바람니다.^^
대단하십니다.
첫 번식이신데 좋은 성과 있으시길..화이팅~! 입니다..^^
그래도 그정도면 성공한 샘입니다~~~
그래도 윤완섭님은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마무리도 잘해주리라 봅니다